매킬로이, 세계 1위 유지 체제…대회 재개까지 순위 동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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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세계 1위 유지 체제…대회 재개까지 순위 동결될 듯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3.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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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31, 북아일랜드)가 당분간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골프랭킹(OWGR)이 남자 골프 대회가 재개될 때까지 세계 랭킹을 동결할 전망이다.

18일(한국시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이번 주 초 OWGR 측은 "세계 랭킹 산정을 어떻게 진행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복수의 소식통은 "대회가 재개될 때까지 순위가 동결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5개 대회를 취소 및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짐에 따라 남자 골프 투어가 언제 재개될지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빠르면 5월 말이나 돼야 PGA 투어가 재개될 전망이지만 섣불리 단언할 수는 없다.

세계 랭킹은 메이저 대회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 참가 자격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다.

다음 달 9일 열릴 예정이었던 마스터스는 무기한 연기됐고 5월 14일 개최를 준비 중이던 PGA 챔피언십 역시 연기됐다. US 오픈(6월 18일~21일), 디 오픈 챔피언십(7월 16일~19일)은 정상 개최 예정이지만 향후 변동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여기에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3월 26일~29일)도 이미 취소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 올림픽 정상 개최를 재확인한 가운데, 남자부 경기는 7월 30일부터 열릴 예정이다(여자부 경기는 8월 5일부터). 출전 선수는 세계 랭킹으로 결정되며 상위 15위는 국가당 최대 네 명의 선수에게 출전 자격이 돌아간다(보통은 국가당 최대 두 명).

현재 매킬로이가 평균 9.44점으로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당분간 매킬로이의 1위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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