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여자오픈 우승자에게 미키 라이트 메달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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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여자오픈 우승자에게 미키 라이트 메달 수여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3.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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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US 여자오픈 우승자에게 미키 라이트 메달이 수여 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지난 1일(현지시간) US 여자오픈 챔피언에게 주어지는 메달의 이름을 미키 라이트와 그의 탁월한 스윙을 본뜬 이미지로 바꿔서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골프계의 위대한 선구자와 영원히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금메달은 1953년 USGA에서 US 여자오픈 대회를 주관하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특별한 명칭이 없었으나, 오는 6월 미국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75회 US 여자오픈부터 새 이름과 도안이 적용된다.

마이크 데이비스 USGA CEO는 “미키는 코스의 안팎에서 USGA 챔피언의 표본”이라며 “75주년으로 분기점이 되는 연도를 맞은 올해 미키의 이름을 따라 메달 이름을 지음으로써 그녀가 거둔 성취와 골프 게임에의 공헌을 되새기는 의미가 있다. 그녀는 US 여자오픈의 경쟁자이자 챔피언이었다. 정신적으로 강하고 뛰어난 샷 메이킹과 코스 공략 능력을 보였다. 따라서 우리는 이렇게 그녀와 연결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달 17일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라이트는 US 여자오픈에서 네 번 우승해 벳시 롤스와 공동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1958·1959년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이후 1961년과 1964년 우승을 추가했다.

USGA 최대 영예인 밥 존스 상을 받은 라이트 메달은 오는 6월 7일 US 여자오픈 마지막 날 우승자에게 수여되며 일주일간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기념 전시될 예정이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US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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