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개막전은 무관중 경기…KLPGA 투어는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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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개막전은 무관중 경기…KLPGA 투어는 논의 중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2.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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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들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오는 4월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대회 개최까지 아직 한 달이 넘게 남은 가운데, KLPGA 측은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발병한 이후 주변국까지 급속도로 퍼지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측은 2~3월 태국, 싱가포르,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혼다 LPGA 타일랜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블루베이 LPGA 개최를 빠르게 취소했다.

오는 3월 12일 대만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KLPGA 투어 대만 여자오픈 역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개최가 무산됐다.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이었다.

그런 가운데, 오는 3월 5일 개막하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3일 전야제와 4일 프로암 대회는 보류됐다.

무관중 경기는 주최 측에도 큰 손해다. 지난해 JLPGA 투어 개막전의 나흘간 입장객은 1만4350명. 올해 같은 수의 관객이 입장한다고 하면 약 2500~3000만 엔(약 2억7000만~3억2000만 원)의 손실이 나는 것으로 계산됐다.

JLPGA 투어는 개막전 이후 3월에 열리는 세 경기 주최 측과도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어떨까.

대홍기획 측은 "제주도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협회와 조율해 대응하려 한다"고 말했고, 대행사 크라우닝 측은 "아직 취소 논의는 이뤄진 바 없다. 단계적 대응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KLPGA 역시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고 계속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24일 현재 제주는 코로나19 비상방위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22일까지 제주도에 확진자 두 명이 발생했고 이들의 접촉자 수는 168명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아 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도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오는 10월 7일로 연기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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