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연, 유럽 투어 마지막 날 2타 줄여…준우승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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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 유럽 투어 마지막 날 2타 줄여…준우승 마무리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2.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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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20)이 유럽여자투어(LET) 제프 킹 모터스 호주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24만 유로) 마지막날 2타를 줄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아연은 23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봉빌 골프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4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조아연은 우승자 스테파니 키리아코(호주·아마추어)와 8타 차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3주 간의 호주 대장정이 끝났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신인상을 받은 조아연은 비시즌 동안 뉴질랜드에서 동계 훈련을 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개 대회, LET 한 개 대회에 출전했다.

조아연은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공동 16위,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공동 6위를 기록했고,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에 이름을 올렸다.

1·2라운드에서 각각 5언더파·8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권에 올랐던 조아연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최종 라운드에선 1번홀(파4) 보기, 5~6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7번홀(파5)과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으나, 다시 13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다.

그러나 조아연은 14번홀(파5)에서 샷 이글에 성공한 뒤 16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오른쪽에 정확하게 붙여 탭인 버디를 잡아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로 경기를 끝낸 조아연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은 아마추어 키리오코가 차지했다. 키리오코는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친 데 이어 마지막 날에도 7언더파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정상에 올랐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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