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회 컷 탈락당한 이정은, 호주여자오픈 첫날 6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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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회 컷 탈락당한 이정은, 호주여자오픈 첫날 6언더파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2.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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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대회였던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컷 탈락을 당했던 이정은(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6언더파를 치며 선두권으로 나섰다.

이정은은 13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 66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오전 조에서 경기한 이정은은 낮 12시 현재, 선두 조디 에와트 섀도프에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지난해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이정은은 지난 6일 개막한 ISPS 한다 빅 오픈에 올해 처음 출전했지만 3라운드에서 2차 컷 탈락을 당했다.

이정은은 호주 여자오픈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페어웨이 안착률 80%(12/15), 그린 적중률 72.2%(13/18)였고 퍼트 수도 25개로 좋았다.

10번홀(파4)부터 시작한 이정은은 첫 홀 버디에 이어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6번홀(파3)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7~18번홀 연속 버디, 후반 2~3번홀 연속 버디와 5번홀(파4) 버디 추가로 단숨에 선두권으로 나섰다.

이정은은 7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선두권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조디 에와트 섀도프(잉글랜드)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오전 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최나연(33)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9타를 쳤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 초청받은 최혜진(21)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한편 오후 조에서는 박인비(32), 유소연(30), 조아연(20), 임희정(20), 신지애(32) 등이 플레이를 펼친다. 지난 9일 빅 오픈에서 6년 7개월 만에 LPGA 통산 3승째를 거둔 박희영(33)도 오후 조에서 경기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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