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즈노, 비거리 드라이버 ‘ST200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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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즈노, 비거리 드라이버 ‘ST200 시리즈’ 출시
  • 서민교 기자
  • 승인 2020.02.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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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즈노가 세계 투어 선수들의 플레이와 미즈노 글로벌 R&D 기술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고반발력과 저스핀의 비거리 향상 모델 ‘ST200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ST200 시리즈는 지난해 출시한 ST190의 후속 라인업이다. 모델명인 ‘ST’(SPEED TECHNOLOGY, 스피드 테크놀로지)의 의미처럼 비거리로 고민하는 골퍼들을 위해 탄생한 제품이다. 

드라이버는 퍼포먼스 유형에 따라 ST200과 ST200G 드라이버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ST200 드라이버는 다양한 스코어의 골퍼들이 편안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모델이고, ST200G 드라이버는 스윙 스피드가 빠르고 컨트롤 플레이를 원하는 골퍼에게 적합하다. 두 모델 모두 ‘베타 리치 티탄’(Beta Rich Titanium) 소재를 채용해 헤드의 반발력을 높였다. 

이 소재는 일반적인 6-4Ti 소재에 비해 인장강도(잡아당기는 힘에 견딜 수 있는 최대한의 응력, Tensile strength)가 약 17% 가량 높아 우수한 강도와 반발력을 자랑하는 고품질 소재다. 

또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의 헤드 임팩트를 분석·반영한 코테크(CORTECH) 페이스로 중심부는 두껍게, 주변부는 얇게 설계해 반발 영역을 높여 볼 스피드 증가 효과를 냈다. 헤드 솔 부위에는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웨이브 솔을 탑재해 반발력을 극대화했고, 솔 위를 가로지르는 ‘비주얼 페이스 앵글 브리지’를 삽입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헤드의 크라운은 기존 모델보다 무게가 가벼운 8.6g의 그라파이트 카본을 채용해 깊고 낮은 중심심도의 구현으로 스핀양을 감소시켜 비거리를 증가시켰다. 크라운의 형상도 투어 선호에 맞춰 평평하게 개선했으며, 라이 앵글도 기존 모델 대비 2도 가량 평평하게 설계해 어드레스 시 안정적인 시각적 효과를 제공한다. 샤프트 역시 간단한 조작을 통해 로프트를 4가지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

특히 ST200G 드라이버는 헤드의 ‘패스트 트랙’ 내에 두 개의 웨이트 파츠를 배치해, 플레이 시 웨이트의 위치를 조작하여 다양한 구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ST200 페어웨이 우드와 ST200X 유틸리티는 드라이버에 적용된 기술을 통일하게 탑재했고, 헤드에 새로운 머레이징 소재(MAS1C)를 채용했다. 이를 통해 헤드의 경량화를 실현, 반발력을 높이고 볼 스피드를 증가시켰다. 

특히 ST200X 유틸리티는 미즈노 우드 클럽 사상 가장 얇은 두께인 1.8mm로, 와플 모양의 크라운을 채택해 타구감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내구성을 강화했다. 페어웨이 우드는 로프트 각도 15도와 18도인 3번과 5번, 유틸리티는 20와 23도인 4번과 5번 클럽 구성이다.

[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est.co.kr]

[사진=한국미즈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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