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페블비치 프로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통산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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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페블비치 프로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통산 2승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2.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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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테일러(32, 캐나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80만 달러)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테일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테일러는 2위 케빈 스트릴먼(미국)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정상에 올랐다.

테일러는 1라운드부터 최종 4라운드까지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2014년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5년 3개월 만의 PGA 통산 2승이다. 우승 상금은 140만4000 달러(약 16억7000만 원)다.

테일러는 9번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5타 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그러나 11번홀(파4)과 12번홀(파3)에서 차례로 티 샷 실수가 나오며 연속 보기를 범했고, 14번홀(파5)에선 연이은 샷 난조로 5번 만에 그린에 올라가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페덱스컵 랭킹도 79위에서 13위로 훌쩍 뛰었다.

벌어놨던 4타를 순식간에 잃었지만 이미 경쟁자들도 중·후반 홀에서 흔들렸다. 테일러는 15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디펜딩 챔피언 필 미컬슨(미국)은 마지막 날 2타를 잃고 단독 3위(최종 합계 14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4위(11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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