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 페블비치 프로암 1타 차 2위…2연패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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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컬슨, 페블비치 프로암 1타 차 2위…2연패 발판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2.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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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컬슨(50, 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80만 달러) 2연패 발판을 마련했다.

미컬슨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미컬슨은 단독 선두 닉 테일러(캐나다)를 1타 차로 맹추격하며 역전 우승을 노릴 위치에 올랐다.

미컬슨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단독 선두에는 17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테일러가 자리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은 테일러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14언더파 201타의 제이슨 데이(호주)는 단독 3위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최경주(50)와 김시우(25), 강성훈(33)은 모두 컷 탈락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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