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3위 임성재·안병훈 “남코스는 페어웨이 지키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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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3위 임성재·안병훈 “남코스는 페어웨이 지키는 게 중요”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1.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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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24일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
임성재가 24일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첫날 선두권에 오른 임성재(22), 안병훈(29)이 "2라운드에선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성재, 안병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키건 브래들리(미국), 제바스티안 카펠렌(덴마크)과 1타 차다.

임성재는 1라운드 후 "전체적으로 티 샷에서 몇 홀 미스 샷이 있어서 두 번째 샷을 하기가 좀 어려웠었다. 그래도 운 좋게 충분히 그린을 공략할 수 있게끔 라이가 좋게 놓여 있어서 파 세이브를 했다. 또 버디 기회에서 퍼트를 넣어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1·2라운드를 남코스와 북코스에서 나눠 진행한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1라운드를 북코스에서 쳤고 2라운드는 남코스에서 경기한다.

임성재는 "남코스가 조금 더 길지만, 러프 등의 컨디션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 내일도 티 샷이 제일 중요할 듯하다. 이번 주는 티 샷을 페어웨이에 많이 안착시키는 사람이 안착을 많이 시키는 사람이 두 번째 샷을 치기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2라운드에선 티 샷에 좀 더 집중해서 플레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병훈이 24일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1라운드에서 공을 조심하라고 손짓하고 있다.
안병훈이 24일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1라운드에서 공을 조심하라고 손짓하고 있다.

안병훈 역시 비슷한 생각이다. 안병훈은 "러프가 길어서 페어웨이를 놓치면 상당히 어려운 하루가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안병훈은 "남코스가 좀 더 어려운 것 같다. 지금 100%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에 쇼트게임으로 파 세이브를 잘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으며 군더더기 없는 경기를 펼친 안병훈은 "초반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치고는 스코어가 매우 잘 나왔다. 지난주도 그렇고 샷이 조금 흔들렸다. 전반엔 페어웨이를 두 번밖에 못 지켜서 힘들었지만 파 세이브도 많이 하고 퍼트도 많이 들어가 준 덕분에 보기 없이 2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고 돌아봤다.

안병훈은 "후반에는 샷이 잡혀서 버디 찬스가 많이 생겼고 전반보다 버디 하나를 더 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안병훈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50%, 그린 적중률 61.11%를 기록했다. 샷은 다소 흔들렸지만 위기에서 탈출해 파 세이브를 하는 능력인 스크램블링이 100%였고,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는 1.6개로 상위권이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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