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안병훈, 우즈 출전한 파머스 인슈어런스 첫날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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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안병훈, 우즈 출전한 파머스 인슈어런스 첫날 공동 3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1.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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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2)와 안병훈(29)이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50만달러) 첫날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임성재, 안병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선두 키건 브래들리(미국), 제바스티안 카펠렌(덴마크)을 1타 차로 쫓고 있다.

이 대회는 1,2라운드를 남코스, 북코스에서 나눠 진행한다.

임성재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안병훈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냈다. 둘 모두 북코스에서 1라운드를 진행했다.

임성재는 17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공동 선두로 나섰지만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아쉽게 공동 3위로 하락했다.

2018-2019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는 아직 우승이 없다.

안병훈도 임성재와 함께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이고 안병훈, 임성재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른 선수 성적과 관계 없이 브룩스 켑카(미국)를 제치고 세계 랭킹 1위에 오른다. 켑카는 현재 유러피언 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 중이다.

새해 첫 대회에 나선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고 공동 21위로 1라운드를 출발했다.

현재 PGA 통산 82승을 기록 중인 우즈가 우승을 추가할 경우, 통산 83승으로 투어 최다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쓰게 된다.

강성훈(33)도 우즈와 함께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최경주(50)는 이븐파 공동 71위, 이경훈(29)은 1오버파 공동 87위에 자리했다. 노승열(29)은 6오버파 공동 148위에 머물렀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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