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전문가들 “우즈, 아널드 파머 대회에서 83승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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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전문가들 “우즈, 아널드 파머 대회에서 83승 할 것”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1.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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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전문가들이 타이거 우즈(45, 미국)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통산 83승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PGA 투어는 23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가 언제 83승을 달성할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에서 메이저 통산 6승을 거둔 현재 CBS 애널리스트 닉 팔도(잉글랜드)를 비롯해 PGA투어 닷컴, ESPN, CBS, 골프다이제스트, 골프채널, USA투데이 등 골프 유력지의 해설자 및 전문가들이 우즈가 83승을 어느 대회에서 차지할지 전망했다.

총 12명의 전문가 중 6명이 우즈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3월 5일 개막)에서 83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에디터인 마이크 맥알리스터는 "우즈가 2020년 출전할 코스 중 베이힐 골프클럽에서 통산 8승으로 가장 많은 우승을 거뒀다"고 이유를 밝혔고, 미국판 골프다이제스트 대니엘 라파포트는 "요즘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제네시스 오픈에서의 궁합이 좋지 않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던 코스에서 83승을 해내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PGA 투어의 캐머런 모피트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83승을 할 거라고 말하기 조심스러운 게 전장이 7765야드로 길어졌다. 2020시즌을 막 시작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제 경기력이 되려면 최소 한두 경기는 더 치러야 한다. 아널드 파머 대회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PGA 투어의 숀 마틴은 "우즈는 베이힐 코스의 공략 핵심인 롱 아이언의 정교함을 자랑한다"고 분석했다.

마스터스에서 3승을 거둔 팔도는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83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팔도는 "우즈의 최근 세 번의 우승은 러프가 짧고 양옆으로 소나무가 있는 코스에서였다" 마스터스가 코스 전장이 그리 길지 않고 공략법이 우선시되는 마스터스가 우즈에게 유리한 코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2월 14일 개막)에서 83승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세 표 나왔고,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1월 24일 개막)과 메모리얼 토너먼트(6월 5일 개막)가 각각 한 표씩을 기록했다.

우즈는 오는 24일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2020년 첫 대회를 치른다. 이 대회에서 우즈가 PGA 투어 통산 최다 우승인 83승을 기록할 수도 있다.

우즈는 언제 이 대기록을 이룰 수 있겠냐는 질문에 대해선 "나는 우승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할 뿐, 그 기록을 언제 달성할지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는다. 코스에서 플레이해야 할 많은 샷, 전략에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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