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영웅(22)이 2020년부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한국웍스 로고가 들어간 모자를 착용한다.

김영웅 매니지먼트사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지난 15일 "김영웅이 한국웍스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영웅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대한골프협회 골프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2012년에서 2013년까지 육군참모총장배 남중부 우승, 2014년 인천 아시아게임 골프 은메달리스트, 2015년 네이버스컵 3대 국가대표 경기 개인전 우승 등을 기록했다.

LED 스포츠 조명 기업인 한국웍스의 신태규 대표이사는 "LED 최고의 스포츠 조명을 이끌어가고 있는 한국웍스와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김영웅이 회사의 목표 및 이미지에 부합한다는 판단 아래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김영웅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웅은 "메인 스폰서 후원을 결정해 주신 한국웍스 임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든든한 메인 스폰서를 얻게 됐으니 2020년에는 프로 첫 우승으로 보답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웅은 오는 17일 베트남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쇼트게임과 체력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제공]

주미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