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1.5m 퍼트 성공시키는 법…“긴장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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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1.5m 퍼트 성공시키는 법…“긴장하지 마라” 
  • 서민교 기자
  • 승인 2020.01.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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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반드시 넣어야 하는 1.5m 퍼트를 눈앞에 둔 상황에 한 번쯤은 처해본 적이 있다. 버디를 잡을 기회였을 수도 있고 주말 경기의 승패를 가늠하는 퍼트일 수도 있다. 어쩌면 스크램블에서 자신이 속한 조가 뒤처지지 않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도 있다. 어떤 시나리오든 결과는 둘 중 하나이다. 

그런데 왜 누군가는 이런 퍼트를 항상 성공시키는 반면 다른 누군가는 번번이 놓치는 걸까? 어쩌면 패기 덕분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나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 찰나의 순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관한 나의 의견을 밝히겠지만 그 전에 곁길로 살짝 벗어나 골치 아픈 일 한 가지를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혹시 입스가 있는가? 확실하게 대답할 수 없다면 없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면 다음의 글은 건너뛰고 내가 이야기한 내용은 잊어도 된다. 만일 입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손의 신경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고 이 때문에 퍼트를 성공시키는 데 애를 먹는 것일 수 있다. 신경 시스템이 퍼터 페이스를 컨트롤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셈이다. 

이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이 페이지도 모자랄 것이다. 하지만 만일 입스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립과 퍼터, 퍼트하기까지의 루틴 등을 바꾸는 등 뭔가 새로운 것을 경험하도록 하라. 이것이 불안감을 덜어줄 수도 있다. 그렇다고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이제, 나머지 사람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하나 선사하겠다. 여러분은 목이 졸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그린을 잘못 읽었거나 겨냥을 잘못했거나 아니면 둘 다의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다. 물론 이론에 불과하지만 수학적 근거가 뒷받침해준다. 

지난해 PGA투어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1.5m 퍼트를 얼마나 많이 실패했는지 짐작해보라. 1742건(8%)이다. 선수들이 과연 입스를 가지고 있거나 긴장해서라고 생각하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인 로리 매킬로이는 1.5m 퍼트를 15회 놓쳤다. 조던 스피스는 10회 실패했다.

자신의 겨냥을 재점검하고 그린을 읽는 것이 퍼트를 성공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나는 그린을 읽는 부분에서는 여러분을 도울 수 없다. 하지만 겨냥에 대해서는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트로크하기 위해 볼에 다가서기 전 먼저 퍼터 헤드를 지면에 내려놓고 위치를 잡아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런 다음 자신의 루틴을 그대로 따르며 유연하고 느긋하게 스트로크를 하면 된다. 이것이 퍼트를 성공시킬 방법이다. 

* 제이슨 거스는 미시간주 배스의 호크홀로골프코스에서 골프 교습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글_제이슨 거스(Jason Guss) / 정리_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min@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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