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켑카’ 서요섭이 말하는 장타 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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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켑카’ 서요섭이 말하는 장타 치는 법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1.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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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브룩스 켑카'로 불리는 서요섭(24)이 장타 치는 법에 대한 알찬 레슨을 펼쳤다.

서요섭은 6일 네이버 골프와 골프다이제스트가 진행한 '네이버 골프 라이브 레슨'에 출연해 최근 4년 동안 280.36야드-284.22야드-289.33야드-303.03야드로 꾸준히 드라이버 샷 거리가 늘어난 것에 대해 설명했다.

서요섭은 "꾸준하게 운동을 많이 하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비거리가 늘었다. 그 기간 동안 스윙도 교정했고 일관된 터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돌아봤다.

올해 드라이브 비거리 303.032야드를 기록하면서 한국 남자 선수 중 가장 먼 거리를 보내는 장타상을 받은 서요섭은 "(드라이버를 칠 때) 리듬, 템포가 가장 중요하다. 일관된 템포를 가져가야 타이밍을 정확히 맞출 수 있다. 또 거리를 늘리려면 충분한 유연성이 있어야 하고, 유연성이 받침이 됐을 때 파워를 내는 근력, 코어 운동을 하면 거리가 안 늘 수가 없다고 장담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나는 유연성, 가동성을 최대한 많이 사용할 수 있게 스트레칭을 가장 많이 한다. 두 번째로는 간단한 코어 운동, 팔굽혀 펴기, 스쿼트 등 기본적인 하체, 상체 운동을 한다. 세 번째는 와이어를 잡고 백스윙을 같이하는 골프 드릴 운동을 하고 마지막으로 폭발적인 힘을 쓰는 웨이트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마추어를 위한 힘을 빼고 멀리 보내는 레슨을 해달라고하자 "골프는 무게를 많이 드는 운동을 하면 안 좋다고 하는데 무관하다고 생각한다. 스트레칭을 안 하고 무게를 많이 들거나 웨이트를 많이 하면 유연성, 가동성이 없어지면 골프 동작 자체가 안 나온다. 운동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연성, 파워 운동을 많이 하면 골프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서요섭은 "거리에 제일 중요한 것은 지면 반발력이다. 임팩트 때 땅을 얼마나 잘 눌러서 회전하느냐가 중요하다. 거리를 많이 내고 싶어서 운동한다면 상체 운동도 해야 하지만 하체, 엉덩이 운동, 점프를 많이 해야 한다. 얼마나 높게 뛸 수 있느냐에 따라 10~20m 거리 늘릴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서요섭은 드라이버 샷뿐만 아니라 쇼트게임까지 아낌없이 몸소 시범을 보여 구독자들의 환호를 샀다.

한국에서 티샷을 가장 멀리 보내는 선수답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장타를 때리는 브룩스 켑카(미국)와 비슷하다는 평을 받는 서요섭은 지난해 6월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이형준과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준우승했고, 그 다음 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바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서요섭은 "2019년에 가장 좋은 한 해를 보내서 기분 좋고 뿌듯하다. 그렇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다. 2020년엔 그런 것들을 잘 보완해서 2019년보다 나은 해로 만들고 싶다. 또 첫 우승을 해봤으니 2승, 3승, 다승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외국 무대에도 가보고 싶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보겠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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