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머스, 새해 첫 대회서 연장 끝 정상…시즌 2승
  • 정기구독
저스틴 토머스, 새해 첫 대회서 연장 끝 정상…시즌 2승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1.06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스틴 토머스(27, 미국)가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대회 센트리 챔피언스 오브 토너먼트(총상금 670만달러, 약 77억5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토머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 7,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토머스는 패트릭 리드,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진출했다. 토머스는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토머스는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더 CJ컵@나인브릿지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이자 PGA 통산 12승째를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 대회 우승자 34명만 출전한 왕중왕전 격이다. 토머스는 2017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 우승으로 토머스는 페덱스컵 랭킹 1위로도 올라선다. 또 우승 상금 134만달러(약 15억6000만원)를 거머쥐었다.

토머스는 18번 홀에서 이뤄진 연장 1차전에서 리드와 함께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쇼플리를 따돌리고 2차전에 진출했다.

토머스와 리드는 연장 2차전에서 파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3차전을 치렀고, 토머스는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두 번째 샷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세 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여 우승을 확정했다.

토머스는 정규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였던 쇼플리가 12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는 사이, 무려 4타를 줄이며 선두로 나섰다.

토머스는 14번 홀(파4)에서 약 2m 버디와 15번 홀(파5)에서 90cm 버디에 차례로 성공했지만 16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해 보기를 범하며 쇼플리, 패트릭 리드(미국)에 1타 차로 추격 당했다.

토머스는 위기의 순간이었던 17번 홀(파4)에서 2m 파에 성공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1타 차 선두를 유지한 토머스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투온 시도로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토머스의 두 번째 샷은 그린 앞의 페널티 구역으로 떨어졌다. 결국 토머스는 이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쇼플리도 이글 기회에서 스리 퍼트로 파를 기록해 토머스와 쇼플리, 리드의 연장전이 펼쳐졌다.

한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11언더파 281타 4위, 리키 파울러(미국), 호아킨 니만(칠레)이 10언더파 282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한 강성훈(33)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1타를 잃고 공동 25위(최종 합계 이븐파 292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대표전화 : 02-6096-2999  /  팩스 : 02-6096-2998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손은정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2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