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대상’ 시부노 히나코 “도쿄올림픽 목표는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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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대상’ 시부노 히나코 “도쿄올림픽 목표는 금메달”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1.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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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노 히나코가 지난달 18일 열린 JLPGA 투어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부노 히나코가 지난달 18일 열린 JLPGA 투어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낭자들의 경계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부노 히나코(22, 일본)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시부노는 지난 2019년 결산과 2020년의 목표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 8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일본인으로는 42년 만에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시부노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4승에 대상을 받았고 상금 랭킹 2위, 평균 타수 4위 등을 기록하며 화려한 루키 시즌을 보냈다.

시부노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 소프트볼팀이 금메달을 딴 것에 영향을 받아 올림픽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시부노는 초등학교 시절 소프트볼을 했다). 소프트볼팀을 보고 나도 금메달을 따고 싶었다.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 이상의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부터 훈련을 시작했다는 시부노는 "이달 말부터 태국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올림픽 대표가 결정되는 6월 말까지 한 경기도 허투루 보낼 수 없다. 해외, 국내 메이저 대회 결과가 세계 랭킹에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노력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시부노는 3일 현재 세계 랭킹 11위로 일본 선수 중 하타오카 나사(6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2019년을 "인생이 바뀐 1년이었다"고 돌아본 시부노는 "작년 일본여자오픈에서 같은 조였던 유소연 선수와 하타오카가 영어로 대화하는 게 부러웠다. 세계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시부노는 2020년 JLPGA 투어에서 활동한 뒤 L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 응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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