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통산 최다 상금 주인공은? 41억원의 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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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통산 최다 상금 주인공은? 41억원의 장하나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1.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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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0년을 맞아, 3일 어떤 선수가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는지 알아봤다.

▲ 장하나, 누적 상금 퀸 등극! 그녀의 기록은 현재진행형

지난 10년 동안 장하나(28)는 KLPGA 투어 158개 대회에 출전해 12승을 거두고, 132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해 무려 약 41억3000만원을 벌어들이며 누적 상금 퀸의 자리에 올랐다. 2015년 미국에 진출해 2년간 활동하며 국내 대회는 단 7개만 소화했지만, 그 가운데서도 2승을 수확했다. 장하나는 2017년 국내 투어로 복귀한 이후에도 2019시즌까지 총 4승을 보태며 개인 통산 상금액을 더욱 늘렸다.

▲ KLPGA 누적 상금 2위, 세계 1위 고진영
KLPGA 투어 누적 상금 순위 2위는 현재 세계 1위 고진영(25)이 차지했다. 고진영은 2014년 정규투어에 루키로 데뷔해 지난 2019시즌까지 105개 대회를 소화하면서 10번의 우승을 포함해 약 30억7000만원을 벌어들였다. 2018년부터 미국으로 무대를 옮겨 활동하고 있는 고진영은 2019시즌 KLPGA 투어 네 개 대회에 출전해 자신의 스폰서가 주최하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기록을 끌어올렸다.

▲ 순수 국내파의 자존심! K-10 이정민, 이승현

3위와 4위는 정규투어에서 10년 이상 활동하며 K-10 클럽 가입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이정민(28)과 이승현(29)이 차지했다. KLPGA 입회 동기이기도 한 이들은 10년간 변치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골프 팬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민은 국내파 중 유일하게 30억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였고, 이승현이 약 4000만 원 차이로 그 뒤를 쫓고 있다.

▲ 5위는 꾸준함의 대명사 배선우

꾸준함의 대명사 배선우(26)가 총 143개 대회에 출전해 누적 상금 약 27억1000만 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에 KLPGA에 입회한 배선우는 2015년까지 좀처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2016년 5월 열린 E1 채리티 오픈을 시작으로 KLPGA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지난 2019시즌부터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활동한 배선우는 특유의 안정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도 연착륙에 성공했다.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및 J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의 KLPGA 투어 누적 상금액은?

2006년 KLPGA에 입회한 김하늘(32)은 약 26억2600만원을 벌어들이며 통산 상금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75개 대회에서 6번의 우승을 포함, 총 70회의 컷 통과로 약 24억4000만원을 획득한 이정은은 12위에 랭크됐다. 이정은은 2019년 미국으로 무대를 옮겨 올해의 신인에 올랐다.

90개 대회에 출전해 9승을 기록한 ‘스나이퍼’ 유소연(30)이 약 23억3900만원(15위)으로 뒤를 이었고, ‘천재 소녀’ 김효주(25)가 약 22억8700만원으로 17위에 자리했다.

‘남달라’ 박성현(27)은 약 22억3300만원으로 20위에 이름을 올렸고, ‘덤보’ 전인지(26)가 약 20억8000만 원으로 26위에 자리했다. 56개 대회에 출전해 무려 20승을 거둔 ‘파이널 퀸’ 신지애(32)가 뒤를 이었는데, KL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2006~2008년의 상금 규모를 고려했을 때 누적 상금액인 20억5700만원(27위)은 실로 엄청난 기록이다.

▲ 기록 경신을 노리는 최혜진, 조아연, 임희정

커진 상금 규모에 따라 최근 활약 중인 1~3년 차 선수들의 기세도 무섭다. 그중 2017년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에서 아마추어로서 우승을 차지하며 KLPGA에 입회한 최혜진이 기록 경신의 다크호스로 꼽힌다. 루키로 데뷔한 해에 2승, 지난 시즌 5승을 기록한 최혜진은 총 59개 대회에 출전해 단 두 번의 컷 탈락을 제외하고 약 21억6400만 원의 상금을 축적했다. 또 ‘루키 돌풍’의 주역인 2019년 신인상 조아연(20)과 임희정(20)은 1년 만에 10억원 가까이 되는 상금을 모아 앞으로의 생애 통산 상금 획득 기록 경신에 청신호를 켰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 표=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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