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의 신’ 이승현 “해설도 재밌었지만…선수 생활 최대한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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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의 신’ 이승현 “해설도 재밌었지만…선수 생활 최대한 오래”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12.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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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의 신' 이승현(28)이 최근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 해설위원으로 나서 호평받았다. 이승현은 "해설도 재밌었지만 선수 생활을 최대한 오래 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현은 24일 네이버 골프와 골프다이제스트가 함께 진행한 '네이버 골프 라이브 레슨'에 출연해 해설위원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선수가 밖에서 플레이하고 나는 안에서 따뜻한 데 있으니까 굉장히 좋았다"고 웃으며 말한 뒤 "그래도 선수로서 밖에서 뛸 때가 좋다. 은퇴하면 방송 쪽을 해봐도 재밌겠다 잘 맞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이승현은 "선수를 얼마나 더 할지 방송을 할지 공부를 할지 아직 모르겠다. 선수 생활을 최대한 오래 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승현은 2010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승현은 10년을 꽉 채워 투어 활동을 해 지난 11월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K-10 상을 받았다.

10년 동안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7승을 기록했다.

이승현은 "11월까지 시즌이 계속되다 보니까 가족, 친구들과 보낼 시간, 맛집 갈 시간이 없다. 시즌을 끝내고 집에서 열심히 쉬고 있고 체력적으로 부족함이 많아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KLPGA 투어에서 손꼽히게 퍼팅을 잘하는 이승현의 롤 모델 역시 '퍼팅의 신' 박인비(31)다. 이승현은 "감탄할 정도로 퍼팅을 너무 잘한다. 경기 때 포커페이스인 것도 대단하다. 대화를 나누거나 인터뷰를 보면 훌륭한 프로라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승현은 데뷔 시즌인 2010년 퍼팅 순위 4위에 올랐고, 이후 2018년까지 한 번도 평균 퍼팅 5위를 벗어난 적이 없다(4위-2위-4위-1위-3위-4위-4위-2위-5위).

그런 만큼 이승현에게 퍼팅에 관한 질문이 많았다. 가장 기본적인 퍼팅 연습 방법에 대한 질문에 이승현은 "나는 방향, 거리 두 가지로 나눠서 연습한다. 2m 내에선 방향에 중점을 두고 연습한다. 스트로크가 너무 흔들리지 않는 게 중요해서 양옆에 고무줄 꽂고 연습한다. 퍼팅 스트로크가 밖으로 나가는지 안으로 가는지 체크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현은 "거리감 연습을 할 땐 발걸음을 잰다. 10발, 15발, 20발 순으로 나눈다. 기준점을 갖고 칠 수 있다. 그린 스피드에 따라 발걸음 수에 플러스, 마이너스한다"고 팁을 전했다.

또 "백스윙을 여유롭게 하고 칠 때 가속 붙이지 않고 지나가듯이 부드럽게 보내는 게 퍼팅 스트로크가 더 일정하다.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 밀어준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승현은 그립 잡는 법, 퍼터 선택법, 라이를 잘 보는 노하우 등 퍼팅 팁부터 아이언 비거리 늘리는 법, 로브샷 공략법까지 다양한 레슨을 전해 시청자들의 환호를 샀다.

마지막으로 이승현은 "올해 TV에 왜 이렇게 안 나오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체력적으로 부족함을 많이 느껴서 힘든 한 해였다. 그래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매우 많아서 내년에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연말이 거의 끝나가는데 2019년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다"며 미소지었다.

한편 박세리, 이다연, 이승현이 출연한 '네이버 골프 라이브 레슨'은 오는 27일 안신애 편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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