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볼 매치 출격 임성재 “미국 이기도록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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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볼 매치 출격 임성재 “미국 이기도록 최선 다하겠다”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12.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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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유럽 제외)의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 나서는 임성재(21)가 "미국 팀을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패기 넘치는 각오를 밝혔다.

임성재는 오는 12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서 애덤 헤드윈(캐나다)과 짝을 이뤄 잰더 쇼플리와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를 상대한다.

2015년 인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을 TV로 보고 프레지던츠컵 출전의 꿈을 키웠다는 임성재는 "루키 시즌에 프레지던츠컵 출전의 꿈을 이뤄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함께 포볼 경기를 치를 헤드윈에 대해선 "오늘 팀 연습을 함께 했다. 같이 플레이한 건 처음이었는데 치는 스타일이 비슷해서 큰 미스가 없었다. 헤드윈과 싱글 매치 내기를 했는데 내가 2업으로 이겼다. 재미있는 경기였다"며 웃어 보였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신인에 오른 임성재는 "처음 출전해 부담감도 크고 또 내가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기대도 된다"며 담대한 모습을 보였다.

임성재는 "솔직히 많이 긴장되지만, 좋은 호흡을 맞춰서 최대한 미국 팀을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첫날 목표"라고 밝혔다.

인터내셔널 팀 최경주 부단장은 임성재와 연습을 날카롭게 지켜보기도 했다.

임성재는 "이곳에서 플레이한 경험이 많으시다. 샷이 왼쪽으로 가면 절대 안 되고 오른쪽으로 가는 게 낫다고 하셨다. 또 그린이 워낙 딱딱해 짧게 떨어뜨려 원바운드로 올려야 한다고도 조언해주셨다"며 "내 샷이 스핀이 많은 편임에도 공이 잘 서지 않아서 거리 컨트롤을 잘하는 게 숙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상인 제이슨 데이를 대신해 합류한 (안)병훈이 형과도 같은 조로 경기하고 싶다"며 "미국 팀을 이겨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 12일 첫날 포볼 경기 대진(인터내셔널 팀 vs 미국)

- 1조 마크 리슈먼·호아킨 니만 vs 타이거 우즈·저스틴 토머스

- 2조 임성재·애덤 헤드윈 vs 잰더 쇼플리·패트릭 캔틀레이

- 3조 안병훈·애덤 스콧 vs 브라이슨 디섐보·토니 피나우

- 4조 마쓰야마 히데키·판정쭝 vs 웹 심프슨·패트릭 리드

- 5조 에이브러햄 앤서·루이 우스트히즌 vs 더스틴 존슨·게리 우들랜드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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