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애덤 롱 “낮은 스코어를 위한 페어웨이에서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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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애덤 롱 “낮은 스코어를 위한 페어웨이에서 사는 법”
  • 서민교 기자
  • 승인 2019.12.0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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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로로서는 최초로 고백하건대, 나는 극히 일반적이고 적절한 비거리를 무기로 활용한다. 드라이버가 내 플레이의 강점이라는 뜻이다. 티 샷을 한 볼이 리커버리 삿을 해야 하는 위치에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내가 수없이 많은 프로암에 참가한 결과 내 아마추어 파트너들이 드라이버 샷을 한 볼을 페어웨이에 떨어뜨렸을 때 네트 파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둘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이 페어웨이 아래로 멀리까지 볼을 보내지 못했더라도 말이다. 

일상적으로 티 샷을 한 볼을 플레이 가능한 장소로 보내는 능력은 균형을 유지하면서 건강한 스윙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으로 셋업을 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어드레스 때 두 발을 살짝 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스로 몸을 통제할 수 없다면 클럽 페이스의 중앙을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도움이 될 만한 다른 몇 가지 팁을 공개한다. 이제 페어웨이에서 사는 법에 익숙해지자. 

▲ 백스윙이 긴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백스윙을 길게 하면 샷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말이 있다. 이는 다운스윙을 하는 동안 무언가가 잘못될 시간적, 공간적 여유가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해하지만 동의하지 않는 사고방식이다. 

볼을 페어웨이에 올릴 수 있는 첫 번째, 두 번째 이유가 타이밍과 템포다. 백스윙을 더 길게 가져가는 것은 이 두 가지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클럽을 급하게 뒤로 빼면 아주 짧은 공간에서 만들 수 있는 최대 파워를 만들어내기 위해 다운스윙을 서두르는 경향이 나타난다. 길지 않은 백스윙을 조화롭게 해내려면 뛰어난 재능과 엄청난 연습이 필요하다. J.B. 홈스가 이런 샷을 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마추어의 경우에는 백스윙이 짧으면 타이밍과 템포를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나는 몸이 완전히 감겼다는 느낌을 받을 때까지, 샤프트가 지면과 거의 평행을 이룰 때까지 클럽을 뒤로 가져간다. 언뜻 보기에는 몸이 긴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상당히 릴랙스 상태를 느끼면서 이 자세에까지 이르렀다. 톱스윙에 이르기 위해 따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더 나은 템포의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이 점이 매우 중요하다. 

▲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히프에 집중할 것 

아마추어의 실수는 항상 까다로운 드라이버 샷을 해야 하는 홀에서 일어나는 것을 목격한다. 페어웨이를 지키려는 과정에서 손과 팔을 이용해 샷 방향을 조정하려고 한다. 이때 몸, 특히 하체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그 결과 아주 약하고 크게 휘는 드라이버 샷이 나온다. 심지어 나조차도 가끔은 팔만 휘두르는 스윙을 하는 잘못을 저지른다. 이런 경우 결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다. 

드라이버 샷이 어려운 홀에서 볼을 좋은 위치에 보내기 위해서는 하체를 움직여서 다운스윙을 시작하도록 해야 한다. 나는 많은 선수가 다운스윙을 시작하는 핵심적인 움직임으로 앞발로 지면을 강하게 누르는 동작을 거론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타깃 방향으로 체중을 이동하기 위한 것이다. 대단히 훌륭한 움직임이다. 

하지만 도대체 자연스럽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그 대신 나는 체중을 앞으로 이동하는 것을 컨트롤하기 위해 히프에 집중하는 편이다. 히프를 타깃과 가장 가까운 지점으로부터 멀어진다는 느낌을 가지며 회전해 오픈하고자 한다. 그리고 스윙 순서가 중요하다. 나는 클럽이 내려오기 전 히프가 돌아가기를 원한다. 팔은 스윙을 이끄는 것이 아니다. 그저 따를 뿐이다. 

▲ 자신에게 최적화된 스윙 스피드를 찾을 것 

다운스윙은 매우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임팩트가 이루어질 때마다 의식적으로 클럽 페이스를 직각으로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템포가 중요하다. 그냥 아무 템포나 다 좋다는 것은 아니다. 자신만의 템포여야 한다. 

드라이버를 들었을 때 임팩트 때마다 꾸준히 클럽 페이스를 타깃에 직각이 되도록 만들어주는 자기만의 스윙 스피드를 찾아야 한다. 내 경우는 내가 만들 수 있는 가장 빠른 스윙의 90% 정도다. 나는 100%의 스윙 스피드를 내는 일이 거의 없다. 100% 스윙 스피드로 스윙을 하면 어느 정도 비거리를 늘일 수 있겠지만 페이스 컨트롤 능력을 잃고 까다로운 곳으로 볼을 떨어뜨릴 위험성을 감내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습할 때 스윙에 쏟는 힘을 달리해서 드라이버 샷을 해가며 꾸준히 볼을 정확히 맞히고 페어웨이 위에 올리도록 만들어주는 스윙 스피드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나는 약 90% 수준이지만 이보다 훨씬 적은 노력으로 최고의 결과가 만들어진다고 해도 놀랄 필요는 없다. 

글 애덤 롱(Adam Long) / 정리 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min@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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