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프레지던츠컵 출전’ 캐머런 스미스가 강조한 “연결과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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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프레지던츠컵 출전’ 캐머런 스미스가 강조한 “연결과 반복” 
  • 서민교
  • 승인 2019.12.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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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 캐머런 스미스는 프레지던츠컵에서 자신의 나라를 대표하는 것은 뜻깊은 일이지만 특히 이 대회가 고국에서 열릴 때는 그 의미가 훨씬 더 각별하다고 말한다. 

스미스는 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로열멜버른골프클럽에서 미국 팀과 인터내셔널 팀이 각축을 벌일 때 고국 팬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욱 크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 부담감을 좋아합니다.” 

극심한 심리적 압박감 속에서 그가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지원군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바로 그의 단순한 스윙이라는 것이 스윙 코치 그랜트 필드의 생각이다. 둘은 스미스가 10살이던 시절부터 함께해왔다. 

“스미스는 스윙이 대단히 안정적이에요. 잘못될 일이 많지 않지요. 단순하면서도 연결되어 있고 반복할 수 있는 골프 스윙입니다.”

‘연결되어 있다’는 말은 세계 랭킹 52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미스에게 가장 중요한 단어다. 올해 가을 그는 테이크백을 할 때 팔과 몸통이 함께 움직이는 데 집중하며 몸과 팔이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감각’을 익히고 있다. 미국 선수들과 경기를 할 때까지 이 감각이 다듬어지기를 바라면서.

▲ 올바른 스타트          
스미스는 백스윙의 첫 50cm가 훌륭한 드라이버 샷을 위해 결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한다. “만일 내 팔이 몸에서 떨어져 독자적으로 움직이면 톱스윙에서 클럽 샤프트는 타깃보다 훨씬 왼쪽을 가리키고 팔을 지나치게 길고 넓게 뻗는 등 자세가 무너지게 됩니다. 나는 좁게 뒤로 올라간다는 느낌을 받기를 원하는 겁니다.”

▲ 좁게 올라가기
스윙 코치 필드는 스미스가 백스윙할 때 염두에 두는 또 한 가지 목표는 일찌감치 손목을 꺾어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더 일찍 손목의 형태를 고정시키는 것은 캐머런이 이야기하는 더 좁은 스윙 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스미스도 한마디 덧붙인다: “좀 더 일찍 손목을 꺾어주는 것은 팔과 몸통의 연결에 도움이 됩니다.”

▲ 새로운 감각
필드가 그에게 준 훈련 과제인 새로운 ‘감각’이 완전히 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스미스는 점차 몸에 익숙해진다고 말한다. “나는 가능한 한 더 오랫동안 팔과 몸통이 하나의 움직임을 만들도록 노력하는 중입니다. 만일 이것이 틀어지면 즉시 알 수 있습니다. 아직은 반복 연습이 더 필요한 상황인 거죠.”

▲ 히데키처럼 멈추기
필드는 사진에서 톱스윙이 필요 이상으로 조금 더 길지만 이 촬영 이후 많이 개선됐다고 말한다. 스미스는 다운스윙으로 전환하는 순간 마치 잠시 멈추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설명한다. “마쓰야마 히데키처럼, 하지만 그보다는 조금 더 빠르게 하지요. 그런 다음에는 팔을 아래로 휘두르기 시작하는 겁니다.”

▲ 넓게 나가기
다운스윙으로 접어들 때 스미스가 생각하는 목표는 스윙 반경을 더 넓히는 것이라고 필드는 설명한다. “나는 그가 좀 더 일찍 오른팔을 완전히 뻗은 상태로 클럽을 릴리스하기를 원합니다. 또 뒷발을 조금 누르면서 팔은 더 아래로, 몸 앞에서 움직인다는 느낌을 가져야 합니다.”

▲ 페이드를 위한 환경
스미스는 타깃보다 몇 미터 왼쪽을 향해 출발한 다음 타깃을 향해 휘어져 날아가는 타구를 선호한다. “대개의 경우 그는 타깃보다 조금 왼쪽을 향해 셋업하고 임팩트가 이루어지는 동안 클럽이 약간 왼쪽으로 빠져나가도록 함으로써 페이드 샷을 만듭니다. 스윙 궤도에 대해 페이스가 약간 오픈된 상태를 유지하는 한 볼은 페이드 타구를 그릴 겁니다.”

▲ 왼쪽을 향한 출구
만일 타깃 라인을 따라 스미스의 뒤에 서 있으면 클럽 손잡이가 임팩트 직후 그의 몸에 가려 보이지 않게 될 것이다. “몇몇 프로처럼 타깃 라인을 따라 뻗은 폴로스루의 연장선은 볼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페이드 샷의 출구입니다.” 

글_론 카스프리스크(Ron Kaspriske) / 정리_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min@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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