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 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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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 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 공동 4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11.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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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9)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 약 84억 원) 2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대니 리는 17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 7,01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대니 리는 단독 선두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대니 리는 첫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2라운드에선 다소 주춤했다. 아이언 샷 정확도가 72.22%(13/18)로 다소 무뎌졌고, 평균 퍼트 수는 1.846개로 많아졌다.

단독 선두에는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잉글리시가 자리했다. 잉글리시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선두에 올랐다. 2위 본 타일러(12언더파 130타, 미국)가 1타 차로 잉글리시를 쫓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맷 쿠처(미국)는 3타를 줄여 5언더파 137타로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시우와 이경훈은 컷 탈락됐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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