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리즈-차이나가 2020년 퀼리파잉 토너먼트 일정을 발표했다.
PGA투어 시리즈-차이나의 퀄리파잉 토너먼트가 1월 7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포이즌 골프클럽 다이 코스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중국 국적의 선수들만 참여할 수 있다.
중국 국적 이외의 선수들은 글로벌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참가하면 된다. 글로벌 퀼리파잉 토너먼트는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
첫 번째 대회는 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 라가오이의 라구나 빈탄 리조트에서 열린다. 그리고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클럽에서 두 번째 대회를 재개한다. 퀼리파잉 대회 최종전은 3월 3일부터 6일까지 태국 푸켓의 라구나 푸켓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존의 PGA투어 시리즈-차이나, 콘페리투어, PGA투어 라틴아메리카, 맥킨지투어, PGA투어 캐나다 멤버들은 1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그 외의 선수들은 16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우승자에게는 PGA투어 시리즈-차이나의 풀시드가 주어진다. 중국 내 퀄리파잉 토너먼트의 우승자와 2위부터 12위까지 기록한 선수에게도 풀시드를 부여한다. 글로벌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2위부터 12위까지 오른 선수에게는 처음 7개 대회의 출전권을, 13위부터 공동 35위까지 처음 7개 대회의 조건부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글로벌 퀄리파잉 토너먼트의 우승자는 싱가포르의 압둘 하디, 한국의 김태호와 김동민이 차지했다. 중국 대회의 우승자는 진쳉이었다.
PGA투어 시리즈-차이나는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선수가 참여할 수 있다. 주로 아시아와 환태평양국가의 선수들이 참여하지만 멤버들은 전 세계 5개 대륙의 출신들로 이루어져 있다. 포인트 상위 10명은 매 시즌이 끝나면 다음해 콘페리 투어에 출전권을 얻게 된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