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쇠 오명’ 맷 쿠처, 캐디 급료 논란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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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쇠 오명’ 맷 쿠처, 캐디 급료 논란에 사과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11.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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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쿠처(41, 미국)가 캐디 급료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쿠처는 13일(한국시간) 멕시코 칸쿤 인근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 공식 기자회견에서 "(1년 전 논란은) 나와 가족들에게 정말 힘든 일이었다. 특히 할머니가 관련 사실을 접했다고 해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쿠처는 1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우승상금 129만6000 달러(약 15억1000만 원)를 받았지만, 임시 캐디 데이빗 오르티즈에게 지불한 금액이 5천 달러(약 580만 원)에 불과해 논란을 빚었다. 보통 캐디는 우승 상금의 10%를 받는 데 비해, 쿠처는 캐디에게 1%도 채 안 되는 비용을 지급했다.

"합의된 금액이었다"고 해명했으나 비난 여론이 높아졌고 쿠처는 뒤늦게 5만 달러(약 5800만 원)를 건넸다.

쿠처는 "나는 항상 자랑스러운 손자가 되려고 노력했다. 내가 자랑스럽지 못한 순간이었다.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는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 나 자신에게도 실망했다"고 밝혔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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