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인터뷰] 에코골프의 마이클 왁, ‘우리는 하이브리드 골프화의 혁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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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 에코골프의 마이클 왁, ‘우리는 하이브리드 골프화의 혁신자’
  • 인혜정 기자
  • 승인 2019.10.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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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골프화 시장을 선도하는 덴마크 브랜드 에코골프의 총책임자 마이클 왁. 그는 “에코만이 가진 편안함을 유지하며 새로운 소재와 기술의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덴마크 브랜드 에코골프의 총책임자 마이클 왁(Michael Waack)이 10월 ‘하이브리드 혁명 10주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S/S 2020 론칭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에서 왁은 하이브리드 골프화의 역사, 미래 전략을 살펴보고 새롭게 론칭하는 아이템을 공개했다. 더불어 그는 “안주하지 말고 너의 길을 리드하라”라는 좌우명으로 에코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밝히며 ‘혁신’을 강조했다. “우리는 하이브리드 골프화의 혁신자들이다. 멈추지 않고 도전을 계속할 것이다.”

두 번째 방한이라 들었다.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이유와 소감은 어떠한가?
하이브리드 10주년을 기념한 S/S 2020 론칭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8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눈에 띈 점은 한국인들의 세련된 패션 감각이다.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 보였다. 더불어 젊은 골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한국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한국 골프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봤다고 생각해도 되겠는가? 그렇다면 어떤 전략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인가?
한국 골퍼는 제품에 대한 전문성이 높고 제품의 질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는 우리의 생각과 일치한다. 패션과 기능을 동시에 충족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골프화를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신상품 가운데 주력하는 키 아이템은 어떤 것인가?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가장 고급스럽게 태어난 ‘바이옴 쿨 프로’이다. 그동안 바이옴 시리즈는 한국 골퍼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자체 태너리에서 제작한 통기성 좋은 야크 가죽을 사용하고 에코 디자인의 노하우를 적용했다. 고어텍스 서라운드는 100% 방수 기능과 360도 통기성을 자랑한다.

프레드 커플스가 에코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골프화를 신고 마스터스에서 6언더파 66타라는 최저타를 기록했다. 전 세계가 에코를 주목했는데 그때를 회상한다면?
1963년 창립한 에코에서 1996년 처음으로 골프화를 생산했다. 그리고 2010년 스트리트 컬렉션을 론칭했다. 우리는 하룻밤 사이에 골프 세계를 바꿔놓았다. 스트리트 컬렉션은 운동화의 편안함에 골프화의 기능을 결합한 골프화다. 50여 년간 신발을 만들어온 에코의 노하우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것. 발상은 간단했지만 결과는 혁신적이었다. 그리고 오늘날 하이브리드 골프화가 골프화 시장의 70%에 이르는 데 우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다시 선보이는 스트리트 10은 어떤 점을 보완하고 달라졌는가?
한정판 모델인 ‘스트리트 10’은 오리지널 디자인에 충실하며 몇 가지 새로운 기술과 고급 소재를 추가했다. E-DTS 아웃솔은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현재도 계속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이 얼마나 훌륭하고 좋은지 여전히 증명하고 있다.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은 미드솔에 사용하는 새로운 소재인 ‘포린(Phorene)’을 적용한 것이다. 기존 폴리우레탄보다 33% 더 가볍고 지면 반발력이 세 배 이상 높다. 충격 흡수 효과로 장시간 필드를 누벼도 발의 피로감을 확연히 덜어준다.

타 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에코는 소재와 기술을 위해 개발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에코는 가죽 생산부터 신발이 완성되기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회사다. 우리가 사용하는 가죽은 모두 자체 태너리에서 제조한다. 또 신발이 탄생하기까지 200번이 넘는 수작업과 기계 작업이 조화롭게 이루어진다.

에코골프가 자부하는 기술력은?
30년에 걸쳐 인체 공학적으로 개발한 플루이드폼(Fluidform) 테크놀로지는 견고하게 어퍼와 아웃솔을 결합시켜주는 첨단 기술이다. 라운드 시 중요한 쿠셔닝과 지면 반발력을 높이고 토부터 힐까지 일체형으로 한 번에 접착해 방수 기능이 완벽하다.

그렇다면 올 시즌 기술력이 두드러지는 골프화는?
내년에 선보이는 에스-스리(S-Three)는 우리가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미드솔 기술을 실현시킨 모델이다. 에스-스리는 미드솔을 세 가지 색상으로 구분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히 색상을 구분한 것이 아니라 골퍼에게 필요한 부드러운 쿠션감, 안정적인 스윙을 위한 단단함, 편안함을 구현하기 위해 세 가지 강도가 다른 폴리우레탄을 일체형으로 만들었다.

최근 골프화의 트렌드는?
하이브리드 골프화의 인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우리는 이 분야에서 계속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고 있다. 현재 골프업계에서는 스포티하면서도 트렌디한 스니커즈 타입의 골프화를 많이 볼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전통적인 디자인을 지향하는 움직임도 있어 선호하는 모든 스타일에 대응하도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협업 계획이 있나?
현재 새로운 멤버인 에릭 밴 루엔과 함께 새로운 스타일로 함께 일하고 있다. 또 리디아 고와 이민지도 여전히 함께할 예정이다. 2020년에도 몇 가지 놀라운 소식이 있으니 꼭 주목해달라!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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