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 고진영 “이번 주 목표 버블티 먹는 것+모든 샷 똑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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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선수 고진영 “이번 주 목표 버블티 먹는 것+모든 샷 똑바로”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10.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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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를 확정한 고진영(24)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총상금 220만 달러, 약 25억6000만 원) 목표를 밝혔다.

고진영은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간 대만 뉴 타이베이 시티의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지난 27일 부산에서 끝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올해의 선수를 확정했다. 241점을 기록한 고진영은 2위 이정은(123점)에게 118점이나 앞서 있어, 남은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올해의 선수의 주인공이 됐다.

고진영은 올해 ANA 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AIG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3위를 기록하며 메이저 퀸에게 주는 롤렉스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받았고, 20개 대회에서 네 번 우승을 포함해 톱 텐을 무려 12번 기록하며 극강의 꾸준함을 과시했다. 컷 탈락이 없는 건 당연하고 30위 밖으로 벗어난 적도 없다.

LPGA에 따르면, 이번 주 대만을 대표하는 먹거리 버블 티를 매일 먹는 게 목표라고 가볍게 농담한 고진영은 "코스에서 행복하게 경기하는 게 역시나 첫 번째 목표다. 두 번째는 드라이버, 아이언 등 모든 샷을 똑바로 치고 원 퍼트로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고진영은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도 눈독을 들인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11월 22일 개막하는 CME 대회를 준비하는 고진영은 "정말 많은 상금이 걸려 있어서 질 수 없다. 이번 대회가 끝나고 더 열심히 연습해 최종전에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전엔 총상금 500만 달러(약 58억4000만 원), 우승 상금 150만 달러(약 17억5000만 원)의 큰 상금이 걸려 있다.

LPGA 투어가 세 개 대회만을 남기며 시즌 끝을 향해 가고 있는 현재, 고진영은 상금 1위(271만4281 달러, 약 31억7000만 원), CME 글로브 1위(4148점), 평균 타수 1위(68.933타), 그린 적중률 1위(79.7%), 톱 텐 1위(12회) 등 거의 전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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