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27)의 세계 랭킹이 25계단이나 상승했다.
28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장하나는 평균 2.84점을 기록해 25계단이 뛴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장하나는 27일 부산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대니엘 강(미국)과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약 2년 8개월 만에 LPGA 대회에서 우승했다.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를 확정한 고진영은 평균 10.41점으로 14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박성현, 하타오카 나사(일본), 이정은, 렉시 톰프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2~6위를 지켰다.
장하나에게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한 대니엘 강(미국)은 네 계단 상승한 세계 랭킹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넬리 코르다(미국), 이민지(호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박인비가 모두 한 계단씩 밀리면서 박인비도 11위로 하락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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