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부’ 이보미, 2년 2개월 만의 우승 실패…1타 차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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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부’ 이보미, 2년 2개월 만의 우승 실패…1타 차 준우승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10.27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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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부' 이보미(31)가 2년 2개월 만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우승에 도전했지만 1타 차로 아쉽게 실패했다.

이보미는 27일 일본 효고현의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 6,510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노부타 그룹 마스터스 GC 레이디스(우승상금 3600만 엔, 약 3억8000만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이보미는 우승자 가시와바라 아스카에 1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11년 JPGA 투어에 진출해 2015년 시즌 7승을 거두며 일본 남녀 프로 골프 투어 최고 상금(2억3049만7057 엔, 약 24억9000만 원)을 경신하며 최전성기를 보냈던 이보미는 2017년 JLPGA 통산 21승을 끝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지난해엔 상금 랭킹 83위에 그치며 슬럼프에 빠졌다. 24개 대회에서 톱 텐 없이 컷 탈락을 9번이나 당했다.

오는 12월 배우 김태희의 동생 이완과 결혼하는 이보미는 결혼을 앞두고 부활의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서는 듯했다. 한때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이후 아쉽게 타수를 줄이지 못해 1타 차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래도 올 시즌 최고 성적이라는 점이 수확이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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