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퍼팅 코치' 디지털 퍼터 싱크그린, 한국골프용품전서 국내 시장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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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퍼팅 코치' 디지털 퍼터 싱크그린, 한국골프용품전서 국내 시장 첫선
  • 고형승 기자
  • 승인 2019.10.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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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디지털 퍼터 싱크그린(Think Green)이 2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한국골프용품전에서 첫선을 보인다.
 
개발사인 우암하이테크㈜는 올해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PGA 머천다이즈쇼에서 싱크그린을 선보이며 전 세계 바이어의 관심을 끌은 바 있다. 

디지털 퍼터의 장점은 자가 진단을 통해 골퍼의 퍼팅 자세 교정을 돕는다는 점이다. 퍼터 헤드에 장착된 디지털 가이드가 레이저 광선으로 퍼팅 라인을 보여주고 LCD 모니터로 스트로크 정보를 제공한다. 잘못된 스윙 습관이나 실수를 쉽고 빠르게 체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디지털 기기이지만 작동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전원’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디지털 가이드가 모든 기능을 스스로 작동한다. 어드레스에 들어가면 LCD 모니터에 스퀘어 표시가 나타나는데 이후 레이저 광선을 따라 스트로크만 하면 된다.
 
구매는 자체 홈페이지를 비롯한 온ㆍ오프라인 어디서든 가능하다. 눈에 띄는 건 ‘나만의 퍼터’를 콘셉트로 구매자의 선택 폭을 크게 넓혔다는 점이다. 퍼터 페이스 면적과 보디 색상, 샤프트 길이, 그립 사이즈를 취향에 따라 선택하고 샤프트에는 이름까지 새길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디지털 가이드만 제거하면 공식 경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가이드는 라운드 중에도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방수 기능까지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퍼터 싱크그린 패키지는 퍼터와 디지털 가이드, 퍼터 헤드 커버와 디지털 가이드 커버, 충전 케이블, 미니 드라이버와 나사, 골프공, 퍼팅 매트(2m), 컵으로 구성됐다.
 
문태환 우암하이테크㈜ 부사장은 “자신은 바르게 친다고 쳤는데 컵을 벗어나는 경우가 있다. 평소 잘못된 습관이 몸에 배어 있거나 미세한 실수를 감지하지 못한 이유다. 디지털 퍼터 싱크그린을 사용하면 굳이 레슨을 받지 않아도 잘못된 스트로크 습관을 찾아내 퍼팅의 일관성을 가질 수 있다. 나만의 퍼팅 코치 싱크그린은 퍼팅 문제로 고민하는 프로나 프로 지망생 그리고 일반 골퍼에게 그린 위에서 스코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 한국골프용품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매일 선착순 100명의 관람객에게 골프 양말 등 다양한 선물이 증정되며 스크린 파3 골프 대회와 니어핀 대회가 진행된다. 입장은 무료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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