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포인트 1·2위 문경준·이수민, 2R 나란히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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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포인트 1·2위 문경준·이수민, 2R 나란히 공동 4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10.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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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포인트 1·2위를 달리고 있는 문경준(37)과 이수민(26)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2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문경준, 이수민은 11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43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제네시스 대상을 노리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문경준과 2위 이수민의 포인트 격차는 36점에 불과하다.

또 제네시스 포인트 3위의 함정우도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 제네시스 포인트 4위 이형준과 함께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의 향방도 가려진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는 보너스 상금 1억 원과 제네시스 차량 한 대를 부상으로 받으며, 유러피언투어에서 뛸 수 있는 출전권도 주어진다.

선두에는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박정민과 윤성호가 차지했다.

박정민은 201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별다른 활약 없이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했다. 2017년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29위를 기록하고 코리안투어에 재진입한 박정민은 올해 13개 대회에 참가해 7개 대회에서 컷 통과를 했다. 올해 최고 성적은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의 공동 8위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는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범해 2타를 잃고 공동 27위(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하락했다.

최경주는 공동 37위(1오버파 145타)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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