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불꽃타’ 장하나, 2R 단독 선두…고진영 3타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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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언더파 불꽃타’ 장하나, 2R 단독 선두…고진영 3타 차 추격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10.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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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장하나(2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7500만 원) 2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적어내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은 3타 차로 장하나를 추격하고 있다.

장하나는 4일 인천의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파72, 6,60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장하나는 공동 2위 고진영, 이가영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올해 22개 대회에서 톱 텐에 10번 이름을 올리며 꾸준함을 보이고 있지만, 유독 우승 경쟁을 할 때 마무리가 좋지 못했던 장하나가 지난해 4월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할 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1타 차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장하나는 1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4~5번 홀과 12~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순항했다.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장하나는 17번 홀(파3)에서 티 샷을 핀 오른쪽에 정확하게 갖다 놓은 뒤 또 한 번 버디를 낚았다.

장하나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다시 한 번 자로 잰 듯한 세 번째 샷으로 다시 한 번 버디 기회를 맞았지만 약 2.5m 퍼트를 놓치고 말았다. 그래도 굳건하게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했지만, 전날 공동 선두에서 공동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선두 장하나와는 3타 차다.

루키 이가영이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4언더파를 치고 고진영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시즌 4승을 거두며 상금, 대상 1위를 달리고 있는 최혜진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김지현, 임희정 등과 함께 공동 9위(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에 이름을 올렸다.

재미동포 노예림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공동 74위에서 공동 17위(2언더파 142타)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지난주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2승을 거두며 신인상 랭킹 1위를 더 견고히 한 조아연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주춤해 공동 24위(1언더파 143타)로 제자리 걸음했다.

한편 전날 1라운드에서 벙커 샷 리플레이스 논란에 휩싸였던 김아림은 2라운드를 마치고 기권했다.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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