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박인비, VOA 클래식 첫날 공동 7위…박성현 34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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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박인비, VOA 클래식 첫날 공동 7위…박성현 34위 출발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10.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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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이 4일 열린 LPGA 투어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1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이정은(23)과 박인비(3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약 15억6000만 원) 첫날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26)은 중위권에 자리했다.

이정은, 박인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 6,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적어냈고, 박인비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지난달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출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대회에 출전한 이정은의 샷 감은 녹슬지 않았다. 이번 주 세계 랭킹 3위에 오르며 개인 최고 순위를 작성한 이정은은 페어웨이 안착률 약 84.6%(11/13), 그린 적중률 77.8%(14/18), 퍼트 수 28개를 기록했다.

전반 11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라운드를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한 이정은은 18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솎아냈고 후반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상위권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박인비가 4일 열린 LPGA 투어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1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LPGA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그린 적중률이 55.6%(10/18)로 흔들렸지만 쇼트게임과 퍼트(24개)로 잘 막아냈다.

박인비도 전반 2번 홀(파5)과 5번 홀(파3)에서 보기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남은 홀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허미정과 김세영은 나란히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전인지도 같은 순위다.

특히 허미정은 지난주 끝난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거뒀으며,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를 범해 2언더파 69타 공동 34위로 1라운드를 출발했다.

박성현은 페어웨이 안착률 69.2%(9/13), 그린 적중률 61.1%(11/18)로 샷도 흔들렸고, 그린 적중에 비해 퍼트 수도 27개로 조금 많았다.

한편 2015년 루키로 데뷔해 아직 LPGA 투어 우승이 없는 스테파니 메도우(북아일랜드)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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