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현세린, KLPGA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상금 순위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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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현세린, KLPGA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상금 순위 9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10.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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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유망주 현세린(18, 대방건설)이 KLPGA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현세린은 2일 전라북도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 6,428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9 군산CC 드림투어 16차전(총상금 1억1000만 원, 우승상금 1980만 원)’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치고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7-71)로 우승했다.

현세린은 지난 5월 KLPGA 2019 토백이-백제CC 점프투어 4차전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후, 5개월 만에 드림투어 트로피도 획득했다.

현세린은 “우승을 기대하지 않고 참가한 대회라서 기분이 얼떨떨하면서 기쁘다. 최근 샷감이 안 좋아서 심리적으로 힘들었다. 대회 목표를 샷 감 올리는 것에 집중했더니 덜컥 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 자신감을 얻어 돌아가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세린은 “오늘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플레이가 어려웠다. 침착함을 유지하며 최대한 연습 중인 샷에 집중했다. 또 바람을 이용해서 볼을 원하는 곳에 안착시키려고 노력했고 그 전략이 통했다”고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설명했다.

현세린은 “남은 차전에서 나만의 샷을 다듬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 내년에 정규 투어에 진출하면 신인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규 투어에서도 활동 중인 선수들의 성적도 눈에 띄었다. 이으뜸(27)은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68-72)로 2위에 자리했고, 유수연(26, 유니드), 백지희(26)와 유고운(25, 대방건설)은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를 8언더파 64타 선두로 마쳤던 강소휘(20, 대우산업개발)는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으며 공동 8위에 머물렀다.

이전까지 톱 텐 3회를 기록한 현세린은 이번 16차전 우승과 함께 상금 1980만 원을 추가하며, 상금 순위 9위로 상승했다. 하지만 드림투어 상금 순위 상위권은 굳건하다. 시즌 3승의 상금순위 1위 황예나(26), 2위 김지수(25) 그리고 3위 노승희(18)의 자리는 새로운 우승자의 탄생에도 불구하고 변함이 없다.

한편, 드림투어 최종 상금 순위 상위자 20위까지는 다음 연도 KLPGA 정규투어 풀 시드권이 부여된다. 남은 3개 차전에서 상금 순위 경쟁으로 인해 더욱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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