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유지 허미정 “16번 홀 더블보기 마무리 안 좋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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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유지 허미정 “16번 홀 더블보기 마무리 안 좋아 아쉽다”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9.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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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약 24억 원) 2라운드에서 다소 주춤했지만 선두를 유지한 소감을 밝혔다.

허미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 6,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친 뒤 "바람이 많이 불어서 힘든 하루였는데, 바람을 이기려고 하지 않고 최대한 즐기려고 한 게 많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허미정은 2위 요코미네 사쿠라(일본)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허미정은 "전체적으로 샷도 괜찮았고 퍼터도 괜찮았는데, 16번 홀에서 안 좋은 실수가 나와서 더블보기를 하는 바람에 마무리가 좋지 못해 아쉽다. 3라운드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허미정은 2번 홀(파5)에서 투온 후 투 퍼트로 가볍게 버디를 잡았고 5번 홀(파5)과 7번 홀(파3)에선 샷을 1~1.5m 내로 붙여 선두를 질주했다.

그러나 8~9번 홀에서 모두 샷 실수가 나오면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허미정은 10번 홀(파5)과 12번 홀(파3), 14번 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4타 차 선두로까지 나섰지만 16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아쉬워했다.

허미정은 지난 8월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트스트먼트 스코티이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오는 29일 오전 0시 1분부터 요코미네 사쿠라(일본), 마리아 토레스(푸에르토리코)와 3라운드를 시작한다.

허미정은 요코미네에 친근감을 보이며 "사쿠라는 주니어 시절에 대회에서 만나 12살 때부터 알던 선수다. 코스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즐겁게 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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