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현, 대구경북오픈 2R 1타 차 단독 선두…통산 4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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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현, 대구경북오픈 2R 1타 차 단독 선두…통산 4승 도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9.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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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의 김우현(28)이 DGB금융그룹·볼빅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2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우현은 27일 경북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 7,10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우현은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14년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과 보성CC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2017년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드림 오픈에서 우승하며 KPGA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김우현은 약 2년 만에 통산 4승을 노린다.

올해는 12개 대회에 출전해 톱 20만 한 차례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선 이틀 연속 고른 활약을 보이며 2년 만의 우승을 향해 한발 내딛었다.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의 2위가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인 한창원은 박준혁, 저스틴 신(캐나다)과 함께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함정우, 김비오 등 11명이 8언더파 공동 5위에 몰려 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이형준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범해 2타를 잃고 공동 21위(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하락했다.

상금 랭킹 1위 서요섭은 2오버파 146타 공동 96위에 머물러 컷 탈락됐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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