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준비하는 한국 여자 프로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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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준비하는 한국 여자 프로 골프
  • 고형승 기자
  • 승인 2019.09.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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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프로 골프를 ‘마르지 않는 샘’이라고 비유하곤 한다. 매년 최고의 선수가 해외로 진출하지만 연이어 슈퍼 루키가 등장한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 KLPGA는 유소년 골프 저변의 확대와 골프 대중화를 위해 매년 키즈 골프 캠프를 열고 있다. 

올해도 역시 4회에 걸쳐 회당 남녀 50여 명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했고 반응은 뜨거웠다. 

1차 KLPGA 키즈 골프 캠프는 보그너MBN여자오픈 주간에 열렸고 2차 캠프는 2019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 3차 캠프는 KG·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 그리고 4차 캠프는 지난주 끝난 올포유.레노마챔피언십에서 열렸다. 

KLPGA는 참가 학생들이 골프의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경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골프의 기본 기술을 빠르고 쉽게 습득하도록 ‘스내그 골프 교실’과 골프 상식을 다루는 ‘키즈 골프 미니 골든벨’ 그리고 각 주에 개최되는 KLPGA투어 대회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플레이를 관전하는 ‘갤러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강춘자 KLPGA 수석 부회장은 “유소년들이 골프에 친숙함을 느끼고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렇게 키즈 골프 캠프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유소년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한국 골프를 이끌어 나갈 기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KLPGA는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에 앞장서기 위해 ‘회장배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KLPGA-삼천리꿈나무대회’ 등의 대회 개최는 물론 ‘키즈 캠프’와 더불어 ‘KL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엘리트 유소년 골프 선수와 KLPGA 프로가 멘토∙멘티로 인연을 맺고 소통할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는 ‘KL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은 오는 10월 중 진행된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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