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언더파 몰아친 강성훈, 신한동해오픈 3R 공동 2위…역전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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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언더파 몰아친 강성훈, 신한동해오픈 3R 공동 2위…역전 우승 도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9.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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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32)이 6언더파를 몰아치고 신한동해오픈 우승 경쟁에 나섰다.

강성훈은 21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3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 주관의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단독 선두 스콧 빈센트(짐바브웨)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9년 차에 AT&T 바이런 넬슨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강성훈은 2011년 준우승에 이어 2015년 신한동해오픈 최종 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다가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바 있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의 강성훈의 마지막 한국 대회 우승은 2013년 코오롱 한국오픈이었다.

3년 연속 톱 3에 오른 신한동해오픈 강자 빈센트는 3전 4기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일본 투어 상금왕 이마히라 슈고(일본)는 강성훈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자 이형준은 장타자 김찬(미국)과 7언더파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오는 22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는 1시간 50분 앞당긴 오전 7시에 시작된다. 챔피언 조인 빈센트, 강성훈, 제이비 크루거(남아공)는 오전 8시 50분에 출발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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