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파로 주춤한 김지현 “1라운드에 비해 몸이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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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파로 주춤한 김지현 “1라운드에 비해 몸이 무거웠다”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9.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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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28)이 컨디션 문제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000만 원) 2라운드에서 흔들렸다고 밝혔다.

김지현은 20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65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를 범해 이븐파 72타를 기록한 뒤 "1라운드보다 샷이 흔들려서 온 그린이 안 됐다. 샷이 까다로운 라이에 갔기 때문에 아무래도 버디 찬스를 만들기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김지현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임희정에게 2타 차 추격을 받고 있다.

김지현은 "(11언더파를 쳤던) 전날보다 몸이 무거웠다. 건강상의 이유로 집중하기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지현은 1라운드에선 페어웨이와 그린 적중률 100%를 기록했고 퍼트 수도 25개만 기록했지만, 2라운드에선 페어웨이 안착률 92.86%, 그린 적중률 83.33%에 퍼트 수가 32개로 확 늘었다.

김지현은 "4라운드 대회에서 다 잘 되는 날은 없다. 오늘이 그런 날인 것 같아서 최대한 안전한 플레이를 했다. 오늘 다행히 오버파를 기록하지 않았고 마지막에 버디를 기록해서 3라운드를 긍정적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김지현은 "아직 절반만 지났을 뿐"이라며 "오전 조 선수들이 스코어를 줄인 것을 봤지만 내 플레이에 집중하는 데 노력했다. 남은 라운드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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