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 통과 유력’ 노승열 “이렇게 긴장하고 떤 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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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통과 유력’ 노승열 “이렇게 긴장하고 떤 건 처음이었다”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9.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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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에서 제대 후 복귀전을 치른 노승열(28)이 컷 통과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노승열은 20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3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 주관의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현재 공동 51위를 기록, 컷 통과가 유력하다.

지난 8월 전역한 노승열은 6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노승열은 2라운드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 초반을 잘 버텨야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생각보다 긴장을 많이 해 1, 2라운드 내내 내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골프를 시작한 이후 이렇게 긴장하고 떨어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것은 물론 스윙도 제대로 안 됐다"라고 말했다.

군 복무 기간 동안 대회에 나오지 못했으니 약 2년 만에 실전을 치른 것이었다. 노승열은 "1라운드에선 트리플 보기를 했어도 경기력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긴장을 계속하다 보니 실수가 많이 나왔다.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줄여야 할 것은 줄어야 했는데 긴장 때문에 여유가 없어졌다"고 아쉬워했다.

노승열은 "우승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는데 현재 성적을 보면 사실상 우승은 힘들 것 같다. 아쉽지만 그래도 컷 통과에 만족한다. 3, 4라운드 목표는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이다. 부담을 갖지 않고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플레이 그리고 쇼트게임에 신경 써서 경기 감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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