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코스 한국오픈 제패했던 재즈, 신한동해오픈 강력 우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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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코스 한국오픈 제패했던 재즈, 신한동해오픈 강력 우승 후보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9.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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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난코스인 코오롱 한국오픈을 제패했던 태국 신예 재즈 제인와타난넌드(24)가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9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38야드)에서 열리는 제35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하는 제인와타난넌드는 현재 아시안투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6월 한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 코오롱 한국오픈을 제패하면서 한국 팬들에 눈도장을 찍었고, 1월 SMBC 싱가포르 오픈까지 올 시즌 아시안투어에서 2승을 기록했다. 올해 아시안투어 12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두 번을 포함, 톱 텐에 무려 8번이나 올랐다.

특히 한국오픈은 러프 길이가 무려 13~17cm에 달했고 페어웨이 폭까지 좁혀놓은 난코스에서의 우승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역시 러프가 길기로 유명하다. 지난 6월 같은 코스에서 열렸던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때 B러프가 12cm였는데, 신한동해오픈 코스 관리팀은 이번 대회 러프 평균 길이가 12cm 이상이라고 밝혔다.

재즈는 18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과거 이 코스에서 경기했을 때 전장이 길고 어려운 코스라고 생각했다. 올해는 내 캐리 거리도 길어졌기 때문에 희망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9년 차에 AT&T 바이런 넬슨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한 강성훈도 러프를 가장 경계했다.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나서는 강성훈은 "4년 전에 출전했을 때에 비해 러프가 긴 편이다. 날씨가 좋으면 페어웨이만 지켜도 성적이 잘 나올 것 같은데, 바람이 불면 최대한 멀리 보내서 그린 가까이에 공을 보내놓은 뒤 짧은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재즈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세 개 투어가 이번 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것을 반기며 "많이 기대된다. 공동 주관인 대회인 만큼 투어 최고의 선수들이 나왔기 때문에 지역적으로 함께 발전할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평소 패션 감각이 좋은 것 같다는 말엔 "아시아 트렌드인 케이팝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재치 있게 답변했다.

[chuchu@golfdigest.co.kr]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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