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골퍼 비하 발언한 행크 해니, 팟캐스트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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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골퍼 비하 발언한 행크 해니, 팟캐스트로 복귀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9.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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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골프 선수 비하 발언을 하고 라디오 방송에서 퇴출당한 행크 해니(미국)가 팟캐스트로 복귀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7일(한국시간) 해니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팟캐스터로 방송에 복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해니는 골프위크에 아이하트라디오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거의 매일 팟캐스트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니의 팟캐스트 데뷔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23일이다.

해니는 지난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운영하는 시리우스XM 라디오에 출연해 US 여자오픈 전망을 하는 코너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할 것이다. 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 6명의 이름을 댈 수가 없다. 이름을 밝히지 않아도 된다면 이 씨라고 하겠다"는 인종차별적,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함께 출연한 스티븐 존슨은 "이 1호, 이 2호, 이 3호가 있다. 몇 주 전 리더보드엔 이 6호가 있더라"고 덧붙였다. 앞선 5명의 선수와 구분하기 위해 이정은이라는 이름에 '6'을 붙인 이정은을 겨냥한 말이었다.

한국계 미국인 여자 골퍼 미셸 위를 비롯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자신의 전 코치였던 해니를 비판했다.

이후 해니는 라디오 방송에서 퇴출당했고 사과했다.

마침 이정은은 US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해니는 "나는 여자 골프에서 한국 선수들이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최근 13번의 US 여자오픈에서 10번 우승했고(실제론 8번), 세계 상위 30명 중 16명이 한국인이다. 압도적인 선수들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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