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열린 고품격 스튜디오 ‘더 프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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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열린 고품격 스튜디오 ‘더 프라자’
  • 류시환 기자
  • 승인 2019.08.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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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유 스튜디오 튜터와 회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 플랫폼. 공간을 공유하는 프라이빗 스튜디오.” 수년 사이 골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더 프라자를 소개하는 문구다.  어떤 곳일까? 그 속을 들여다봤다. 

재미있는 발상의 전환이다. 더 프라자(The Plaza)의 탄생, 운영 과정을 살펴보면 참신하다는 느낌이 든다. ‘어떻게 이런 곳이 생겼을까’라는 물음의 답은 우리가 접해왔던, 접하고 있는 골프 교육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골프 교육 문화의 변화

10여 년 전 골프를 배우는 방법은 단순했다. 경우에 따라 달랐지만 실내 연습장에서 폼을 다듬고 실외 연습장으로 옮겨가는 게 일반적이었다. 스윙 교육(레슨)은 실내외 골프 연습장에서 이뤄졌고 특별한 경우 골프장이 무대가 되기도 했다.  

시간을 현재로 되돌리면 어떨까. 실내외 골프 연습장이라는 큰 틀은 같지만 차이가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 있는 것이 교육을 담당하는 프로 골퍼의 증가다. 2019년 8월 18일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녀 프로골프협회 소속 프로 골퍼는 1만739명(한국프로골프협회 8145명,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2594명)이다. 

투어에서 활약을 꿈꾸며 프로 골퍼가 됐지만 모두에게 꿈의 무대가 허락되진 않는다. 그들 중 상당수가 골프 교육에 뛰어들며 교육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다. 여기에 유사 단체 라이선스를 가진 프로 골퍼를 포함하면 그 숫자는 더욱더 크게 늘어난다. 

반면 교육자가 늘어나는 것과 비교해 공간의 확보는 정비례하지 않는다. 실내외 골프 연습장은 과거보다 늘어났지만 폭발적인 증가 추세가 아니기 때문에 프로 골퍼의 활동 무대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스크린골프 산업 발전으로 새로운 ‘공간’이 생겼지만 수요(교육자)를 충족하기엔 공간의 확보가 아쉬운 상황이다.  

수요를 충족할 특별한 공간 
더 프라자의 출발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을 맞추는 것이었다. 프로 골퍼의 증가, 부족한 공간이라는 시대상을 반영한 요구 충족이 시작이다. 그리고 실내외 골프 연습장과 같은 일반적인 공간을 탈피한 것은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기를 원하는 골퍼들의 생각을 읽은 이유에서다. 이종훈 더 프라자 대표의 말이다. 

“스크린골프방에서 프로 골퍼에게 레슨을 받는 골퍼들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프로 골퍼는 레슨할 공간이 필요했고 골퍼는 타인의 간섭 없이 레슨 받을 공간이 필요했다. 그들이 스크린골프방을 대안으로 선택한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공간을 만들어 공유하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대표가 공간 공유 플랫폼을 만든 배경인데 렌터카와 비슷한 이치다. 필요할 때 공간을 대여해 레슨을 하는 시스템이다. 대신 대여할 가치가 있는 곳이라야 했다. 더 프라자가 ‘품격’에 초점을 맞춘 것은 비용을 부담하며 이용할 가치가 있는 공간이라야 선택 받을 수 있어서다. 그래서 깨끗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독립된 공간을 만들고 론치 모니터 트랙맨을 배치해 스윙을 심층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프로 골퍼 사이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며 지속해 주가를 올리고 있다.  

성공적인 공간 공유 플랫폼 
더 프라자는 ‘더 프라자(TPZ)’ 앱을 이용하며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앱을 다운 받아 실시간 예약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1회(55분) 이용 금액은 3만원이며 공간을 비롯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 골퍼가 예약 후 고객에게 레슨을 할 수도 있고, 고객이 원하는 프로 골퍼를 지정해 레슨을 받을 수 있다. 신사점을 시작으로 학동점, 청담점, 언주점까지 네 곳을 운영 중이다. 그리고 피트니스 트레이닝이 가능한 공간 공유 플랫폼까지 영역(언주점 운영 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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