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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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인혜정 기자
  • 승인 2019.08.2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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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보자.

Q. 친구가 17번홀에서 티 샷을 했다. 그의 볼은 페어웨이 오른쪽 나무에 맞은 다음 16번홀 그린에 떨어져 굴러가더니 홀에 들어가고 말았다. 이건 어떻게 카운트되는 건가?

A. 친구의 스코어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겠지만(그는 그린 위에서 페널티 없이 올바른 홀로부터 가깝지 않은 지점에 드롭해야 한다) 홀인원보다도 훨씬 어려운 과업을 이루어냈다. 이런 일이 또 일어날 수 있을까? 동료들에게 술 한잔씩 돌리는 대신 그 나무에 물을 주고 홀의 위치를 잡은 코스 관리 책임자에게 초콜릿 한 박스를 선물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위업을 설명하는 작은 명패를 달아 그 볼을 장식해둬야 한다.

Q.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많은 프로는 바이저에 자석 클립을 끼고 볼 마커로 사용하고 있는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 중에서는 단 한 명도 이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남자 선수들이 이를 사용하지 못하게 규제라도 하는 건가?

A. 골프 규칙은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다. 좋아하는 어떤 사물, 즉 동전, 티 혹은 한쪽에 특별한 내용이 새겨진 플라스틱 디스크라도 볼 마커로 사용할 수 있다. 크기가 작고 아무런 특징이 없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자석 클립도 골퍼의 규정을 만족시킨다. 그러면 왜 LPGA 여자 프로는 남자에 비해 자석 클립으로 된 볼 마커를 월등히 많이 애용할까? 많은 경우 스커트는 주머니나 벨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모자의 챙이나 바이저에 자석 클립을 끼우는 것이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Q. 투웨이 치퍼는 합법적인가?

A. 우리가 보기에 치퍼는 그리 멋진 클럽이 아니다. 그런데 투웨이 치퍼라고? 미안하지만 이것은 훨씬 더 바보 같은 클럽이다. 또 USGA의 장비표준 운영 책임자인 존 스피처에 따르면 불법이기도 하다. 클럽 헤드는 일반적으로 평범한 외형을 지니고 있어야 하며 볼을 치는 페이스를 단 한 개만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만일 골프백에 여유가 있고 칩 샷에 도움이 될 만한 클럽 하나를 추가할 수 있다면 넓은 솔과 비교적 편평한 페이스(웨지에 비해)의 7번 아이언을 골라라. 치퍼와 비슷하지만 완벽하게 합법적이고 백에 있을 때 더 멋져 보인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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