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받은 타이거, 나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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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 받은 타이거, 나아지고 있다
  • 인혜정 기자
  • 승인 2019.08.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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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28일(한국 시간) 소셜 미디어 트위터를 통해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주 투어챔피언십에서 손상한 왼쪽 무릎의 관절 연골을 치료하기 위해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몇 주 안에 연습을 재개하도록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라며 “현재 걷는 데는 문제가 없으며 가을에 열리는 일본 대회에 참가해 플레이도 하고 여행도 즐길 예정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수술은 유타주 파크 시티에서 활동하는 베른 쿨리 박사가 집도했다. 쿨리는 “타이거가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치료를 진행하면서 무릎 전체를 검사했는데 추가 문제는 없었다”라고 호전됨을 강조했다.

우즈는 2주 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허리 염좌로 기권한 바 있다. 그는 허리 수술은 네 차례, 무릎 수술은 이번을 포함해 5차례 받았다. 우즈는 스탠포드 대학교 재학 시절인 1994년 12월 왼쪽 무릎 수술을 처음 받았다. 1995년 스무살이었던 그는 US오픈 경기 중 러프에서 볼을 치다가 통증을 느꼈고 결국 2라운드 시네콕힐스 6번홀에서 기권했다.

2002년과 2008년에도 왼쪽 무릎 치료를 위해 수술을 감행했다. 특히 2008년에는 마스터스에서 2위를 기록하고 이틀 뒤 수술을 받았다. 연이어 6월 US오픈에서 14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지만 경기가 끝난 8일 뒤 다시 재건 수술을 받았다.

한편 그는 다음 스케줄로 10월 24일 일본에서 열리는 조조챔피언십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 그 후 12월 3일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12월 12일에 개최하는 플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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