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노리는 조정민의 캐디백 속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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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노리는 조정민의 캐디백 속에는?
  • 전민선 기자
  • 승인 2019.08.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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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대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는 조정민이  대회장에 갈 때 꼭 챙기는 아이템.

① 공을 띄워야 할 때나 굴려야 할 때 애용하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7 52도 웨지.


② 땀에도 쉽게 흘러내리지 않고 착용감이 편해 대회마다 착용하는 오클리 선글라스. 퍼팅할 때도 벗지 않는다.


③ 할 일 목록을 이 수첩에 적어두고 하나씩 해결해나간다. 레슨 받을 때 기억해야 할 포인트를 적어두기도 한다. 손 글씨를 적는 것을 좋아한다.

 

④ 거울을 보면서 눈 위치를 확인한 뒤 공 놓을 자리를 가늠한다. 어깨도 정확하게 정렬 중인지 점검할 수 있어 연습 그린에서 2~3분 정도 스스로를 진단한다.


⑤ 동전 두 개를 쌓아놓고 위 동전만 쳐내는 연습을 자주 한다. 백스윙부터 폴로스루까지 지면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정확하게 공을 맞히기 위해서다.


⑥ 예전에 경기 중에 하이브리드가 느슨해진 적이 있다. 경기위원이 전용 랜치로 조여 조정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지만 랜치가 없어 당황한 경험이 있다. 그 후로는 무조건 챙겨 간다.


⑦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을 시작하기 전에 이 고무 밴드를 활용해 어깨 스트레칭을 한다.


⑧ 선배들이 골프웨어가 아닌 평상시 캐주얼 룩을 입었을 때 목과 어깨의 경계선이 도드라져 보이지 않도록 목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라고 조언해주었다. 그 말을 들은 후부터 넓은 부위에 수시로 꺼내 쉽게 펴 바를 수 있는 선스틱을 사용해 빈틈없이 바른다. 

 

⑨ 기력 보충에 좋다는 블랙마카100과 홍삼정, 바이오스틸을 캐디백 속에 꼭 넣고 다니면서 꺼내 먹는다.


⑩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에어팟을 꼽고 있는다. 피곤할 때나 심리적 압박감을 느낄 때, 긴장할 때 요긴하다.  13년 된 부쉬넬 거리측정기다. 어머니가 내게 필요할 것 같다며 사주셨다. 지금껏 고장 한번 없이 잘 쓰고 있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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