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G 어패럴, 처음으로 패션쇼 선보여…“보여줄 것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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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 어패럴, 처음으로 패션쇼 선보여…“보여줄 것 더 많다”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8.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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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 어패럴 패션쇼.

PXG 어패럴이 론칭 이래 처음으로 패션쇼를 선보였다.

2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PXG 어패럴 패션쇼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카네 신재호 회장과 PXG 창업자 밥 파슨스 회장의 아내이자 PXG 어패럴 월드와이드 대표 르네 파슨스가 참석했다. PXG의 브랜드 역사와 비전, PXG 어패럴의 비전 등을 설명하는 자리로 꾸며졌으며 무엇보다 PXG 어패럴의 패션쇼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카네 신재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PXG 측에 의류 사업 전개를 제안하고 라이선스 등 독점권을 따낸 PXG 공식 수입원 카네의 신재호 회장은 이 자리에서 "부정적 시각이 많았지만 의심하지 않는 한 가지는 최고는 어떤 방법으로든 인정받는다는 것이었다. 최고의 품질을 위해 무던히 애써왔다. 품질에 타협하지 않는 자세로 의류, 용품에 접근해 동종업계 최고의 마켓을 만들어냈다.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경영 철학에 기반을 두고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르네 파슨스 대표는 "PXG 코리아 3주년 기념뿐만 아니라 어패럴 월드와이드 패션쇼가 최초로 열리는 날이어서 특별하다. 한국 팀은 차별화되는 골프 웨어를 디자인했다. 에지와 무궁한 잠재력이 돋보였다. 혁신,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클럽에 누가 돼서는 안 됐기 때문에 골프 의류 라인, 액세서리를 새롭게 만드는 것은 도전과도 같았다.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 즐겁게 쇼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르네 파슨스 PXG 어패럴 월드와이드 대표가 패션쇼 후 인사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론칭된 PXG 어패럴은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의 스타일이 특징이다.

이날 패션쇼에서 소개된 2019시즌 F/W 컬렉션은 PXG 로고를 강조한 심플한 디자인으로 세련됨을 강조함과 동시에 블랙 앤 화이트에 스페셜 컬러 카키를 더해 시크함을 완성했다. 평상시에 입어도 문제없을 정도로 감각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패션쇼장을 찾은 수많은 귀빈은 모델들의 워킹 하나 하나에 눈을 떼지 못했고,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셀러브리티 홍록기, 이윤미 등도 쇼장을 찾았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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