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규·정다훈, KPGA 부산경남오픈 예선전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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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정다훈, KPGA 부산경남오픈 예선전 공동 1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8.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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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예선전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한 박찬규(왼쪽)와 정다훈(오른쪽).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의 포문을 여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예선전에서 박찬규(22)와 정다훈(18)을 포함한 7명이 본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19일 경남 창원시 진해의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파72, 7,242야드)에서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예선전에서 박찬규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쳤고 정다훈(18)은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10개나 잡아내며 나란히 9언더파 63타를 기록,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박찬규는 KPGA를 통해 “퍼트가 환상적이었다. 단거리 퍼트부터 장거리 퍼트까지 모두 다 잘 맞다 보니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라며 “예선전을 좋은 성적으로 통과했지만 방심하지 않고 본 대회를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던 박찬규는 2017년 투어 프로 입회 후 올해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챌린지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박찬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치러진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63위를 기록해 현재 KPGA 코리안투어의 각 대회 별 필드 사이즈에 따라 참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까지 총 3개 대회에 나왔으나 아쉽게 모두 컷 통과에 실패했다.

이에 박찬규는 “드라이버 샷이나 아이언 샷감은 좋았지만 항상 퍼트가 말썽이었다”라며 “퍼트 훈련을 정말 열심히 했는데 그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 이번 대회에서는 컷 통과에 꼭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규와 함께 공동 1위에 오른 정다훈은 11세까지 야구 선수로 활동했다. 아버지의 권유와 골프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해 이후 골프로 전향한 정다훈은 올해 4월 투어 프로에 입회했고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190cm의 신장과 98kg의 체중으로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정다훈은 본 대회가 KPGA 코리안투어 첫 출전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정다훈은 “이 결과가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난다”라며 “예선전 공동 1위라는 성적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하겠지만 내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박찬규와 정다훈에 이어 최준하(21)와 신재원(24)이 8언더파 64타로 공동 3위에 위치했고 김동민(21)과 채상훈(18), 유제봉(24)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5위에 자리해 상위 7명에게 주어지는 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2019시즌 11번째 대회인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신설 대회인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은 우성종합건설과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가 국내 남자 투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에 뜻을 모았으며, 서형석(22, 신한금융그룹), 서요섭(23, 비전오토모빌), 엄재웅(29, 우성종합건설), 최민철(31, 우성종합건설)을 포함한 총 144명이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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