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만에 10야드 늘리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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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만에 10야드 늘리는 비법
  • 인혜정 기자
  • 승인 2019.08.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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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 베스트 영티처인 숀웹이 티 샷에 로켓 추진포를 장착하는 비법을 전한다.

▲ 발사각을 높여라
많은 아마추어 골퍼는 다운블로로 페이스 너무 아래쪽에 볼을 맞히기 때문에 스핀은 높고 발사각은 낮은 결과를 초래한다. 비거리 측면에서는 최악의 조합이 아닐 수 없다. 스위트스폿에만 볼을 맞힌다면 비거리가 늘어나는데 스위트스폿은 페이스 중앙에서 약간 위쪽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드라이버가 볼에 접근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다운스윙에서 손이 다리 옆까지 내려왔을 때 드라이버가 볼 뒤의 풀을 쓸기 직전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아야 한다. 그러면 클럽이 임팩트 전에 오르막을 그리게 되고 파워 로켓이 곧바로 추가된다.

▲  회전은 적당히
몸과 팔의 에너지를 클럽 헤드로 전달하려면 올바른 순서에 따라 다운스윙을 구사해야 한다. 크고 컨트롤을 벗어난 백스윙은 그 가능성을 망쳐놓는다. 백스윙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어깨는 할 수 있는 정도만 회전한다.

타깃 반대쪽 발 안쪽에 압력이 느껴지되 바깥쪽에는 힘이 가해지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타깃에 가까운 발은 지면에 가볍게 놓인 느낌을 받아야 한다. 이 상태에서는 타깃 쪽 발로 지면을 힘껏 내리누르는 것, 즉 모터사이클의 액셀을 밟는 것 같은 동작만으로도 바람직한 다운스윙을 시작할 수 있다.

▲ 자유로운 스윙
파워와 관련한 오해 가운데 하나는 손목을 코킹한 상태로 유지해야 임팩트 구간에서 클럽 헤드가 손을 뒤따라온다는 것이다. 그건 속도를 높이는 방법이 아니다. 게다가 페이스를 직각으로 놓거나 높은 발사 각도를 위한 충분한 로프트를 확보하기도 상당히 힘들어진다. 그보다는 임팩트 구간에서 손목의 코킹을 풀고 자유롭게 스윙해보자. 클럽 헤드가 볼을 맞힐 때 손을 앞질러야 한다.

이렇게 연습해보자. 오른팔만으로 백스윙을 해본다. 손바닥으로 볼을 맞혀 페어웨이로 보낸다는 생각으로 톱에서 내려온다. 손목의 코킹이 느닷없이 풀리면서 볼을 찰싹 맞히게 될 것이다. 드라이버 샷의 다운스윙에서 손목을 릴리스할 때도 그런 느낌으로 한다면 10야드가 순식간에 늘어날 것이다.

숀 웹 :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최고의 젊은 교습가이며,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데이비드톰스 265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글_ 숀 웹(Shaun Webb) / 정리_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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