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I 라운지] 이준석, 굳은 상체를 유연하게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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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I 라운지] 이준석, 굳은 상체를 유연하게 만들어라
  • 인혜정 기자
  • 승인 2019.08.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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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 상체 유연성을 키워 주는 운동법 4가지

이준석은 평소 운동을 즐기며 체력 관리에 힘쓰는 편이다. 그는 올 초 동계 훈련 기간에 웨이트에 집중하며 근육을 키웠고 스트레칭도 꾸준히 병행했다. 그럼에도 그는 상체와 하체를 분리하는 능력인 X-팩터가 부족해 스윙 도중 상체가 일어나는 현상이 발생했다.

원인은 목과 어깨 주변의 근육과 근막이 제한된 것. 이는 원활한 상체 회전을 방해한다. 백스윙 때 클럽이 스윙 궤도를 벗어나고 다운스윙 때 척추 각이 달라지게 만들었다. 결국 다운스윙 구간에서 클럽 페이스를 정면으로 유지하기 위한 보상작용으로 손을 사용하는 등 일관성을 떨어뜨렸다.

이에 따라 이준석은 상체 근육의 긴장이나 근막의 제한을 풀어 하체를 상체로부터 분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운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기본자세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상체를 똑바로 유지한다. 팔꿈치를 몸 옆에 붙이고 한쪽 팔은 몸통 앞부분을 감싼다. 다른 팔은 몸통 뒷부분을 감싼다. 이때 양팔과 몸통 사이에 공간이 없도록 주의한다. 이 자세에서 숨을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쉰다. 호흡이 편안해질 때까지 반복한다. 그다음 목을 오른쪽으로 돌리고 2~3회 호흡한다. 반대쪽도 운동한다.

심화 자세
목과 함께 몸통을 오른쪽으로 돌리며 숨을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쉰다. 반대쪽도 운동한다. 2~3회 반복한다.

선 자세 기본동작
양발을 붙이고 똑바로 선다. 팔꿈치를 몸 옆에 붙이고 한쪽 팔은 몸통 앞부분을, 다른 쪽 팔은 몸통 뒷부분을 감싼다. 양팔과 몸통 사이에 공간이 없도록 주의한다. 이 자세에서 숨을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쉰다. 호흡이 편안해질 때까지 반복한다. 반대쪽도 운동한다. 2~3회 반복.

선 자세 심화 동작
선 자세 기본동작에서 호흡이 편안해지면 목을 오른쪽으로 돌리며 2~3회 호흡을 크게 한다. 이 동작이 익숙해지면 목과 함께 몸통을 오른쪽으로 돌리고 호흡을 크게 한다. 반대쪽도 반복한다.

어깨와 호흡 시퀀스
양발을 붙이고 똑바로 선다. 오른팔을 높이 들고 왼팔은 등을 감싼다. 오른팔로 발끝 닿기 자세를 취하며 쪼그려 앉는다. 그 자세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반대쪽도 운동한다.

도움말 : 김정훈 TPI 코리아 대표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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