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윈덤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임성재 2타 차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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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윈덤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임성재 2타 차 공동 3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8.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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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28), 임성재(21) 등 코리안 듀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20만 달러, 약 73억9000만 원)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안병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 7,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27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2위 브라이스 가넷(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2015년 유럽프로골프투어 메이저 대회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PGA 투어로 터전을 옮긴 안병훈은 아직 미국 무대 우승이 없다. PGA 투어에선 준우승 세 차례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다.

안병훈은 이날 드라이브 정확도 71.43%, 그린 적중률 83.33%로 정확한 샷 감을 앞세워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는 0.682타다.

안병훈을 2타 차로 추격하는 선수가 신예 임성재다. 임성재는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치고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를 적어냈다. 전날 공동 선두에서 두 계단 하락한 공동 3위다.

올 시즌 31개 대회에서 톱 10 6차례에 오르며 신인상을 노리는 임성재도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올 시즌 우승을 기록했던 신예들을 제치고 신인상 굳히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임성재는 그린 적중률은 50%에 불과했지만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가 4.073타나 될 정도로 퍼팅으로 많은 버디를 잡아냈다.

이밖에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시우가 5타를 줄여 9언더파 131타로 4타 차 공동 12위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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